조직위는 세계 각국의 전통의약 정책과 제도에 대한 정보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해 항노화 분야의 발전 방향 공유를 위해 엑스포 기간 중 5개의 학술행사를 개최했다.
(사)한국항노화웰니스협회와 (재)경남항노화연구원이 공동으로 주관하여 열린 이번 학술회의는 신종철 경남도의회 운영위원장(산청), 박정준 조직위 사무처장, 윤경순 (사)한국항노화웰니스협회 회장, 한기민 (재)경남항노화연구원 원장, 정영철 (재)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 원장, 정용환 전국지자체연구기관 협의회 회장 등 국내 한의약 및 항노화 전문가와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해 한의약을 기반으로 한 항노화 웰니스 산업의 진흥 및 당면 문제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김형우 부산대 한의전문대학원 교수의‘한의약산업 육성 정책 방향과 항노화산업의 미래’ 주제 발표를 시작으로 조계만 경상국립대학교 식품과학부 교수의 ‘그린바이오 지리산권 한방소재 고도화 및 산업화 방안’, 맹해영 로드랜드 대학 교수의 ‘지리산 항노화상품을 이용한 차명상 치유효과 연구’등 분야별 과제 발표와 질의응답, 패널 토의 순의 진행됐다.
이 밖에도 마이크로그린을 이용한 건강기능식품소재 개발, 자생약초와 합성생물학의 만남, 지리산 자생약초 스마트팜의 재배를 위한 해결과제, 지리산 자생약초 가공제품 고도화를 위한 해결과제 등 약초를 활용한 한의약과 항노화 산업, 웰니스·관광 콘텐츠 연구와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도 공유했다.
조직위 관계자는 “산청엑스포의 다양한 학술회의를 통해 전통의약과 항노화의 우수성과 가치를 널리 알리는 홍보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 고 말했다.
산청=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