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군수실은 스마트 도시안전망 통합플랫폼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디지털 현황판에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주요 사업 △관광지 등의 정보와 △재난 CCTV 영상 △기상관측, 홍수관리 △도시 안전망 서비스 운영 등의 정보가 제공되며 군수 집무실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대응할 수 있다. 군은 스마트시티 관련 사업과 연계해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스마트 도시안전망 서비스를 확대하여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군민과 함께 만드는 행복도시 함안을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함안군, 10월 현안점검회의 개최
함안군은 16일 오전 군청 별관 3층 중회의실에서 조근제 함안군수 주재로 10월 현안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조 군수는 군의회 임시회 준비에 철저를 기하고 정부합동평가 대비에 만전을 기울일 것을 주문했다.
지난 12일부터 제295회 군의회임시회가 개회됐다. 이번 임시회에는 7건 조례안과 일반안건 7건 심의를 비롯해 내년도 군정 주요업무 보고 등이 있다.
이에 조례안 등 안건들이 잘 처리될 수 있도록 답변 자료를 세심하게 챙겨 충분한 설명이 될 수 있도록 하고, 내년도 군정 주요업무 보고를 통해 신규사업 및 주요 현안사업들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정부합동평가 대비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에는 2023년 실적 정부합동평가에 대비해 부서별 정량지표 9월 실적보고가 있었다.
군은 농촌인력난 해소를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유치해 80여 명의 근로자를 40여 농가에서 농작물 수확작업에 투입해 인력수급에 목말랐던 농민들의 갈증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고 있다.
조 군수는 오는 20일부터 11월 8일까지 말이산고분군과 함안박물관 광장에서 개최하는 ‘2023 말이산고분군 미디어아트 페스티벌’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하며 이날 회의를 마무리했다.
◆가을철 농촌일손돕기 본격 나서
함안군은 본격적인 농작물 수확철을 맞아 10월10일부터 오는 11월24일까지 ‘농촌일손돕기 추진기간’으로 정하고 군, 읍면, 농협에 농촌일손돕기 알선창구를 설치해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적극 지원한다.
군은 관내 농업인 중 고령·장애·부녀자·독거 등의 사유로 인한 소외계층 농가와 과수·밭작물 등 수작업 인력을 많이 필요로 하는 농가를 우선적으로 선정해 지원한다.
일손돕기는 단감‧곶감 수확, 마늘·양파 정식, 비닐하우스 설치 등의 작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다랑논 공유 프로젝트’ 추수한마당
함안군은 여항면 주서리에서 농경문화의 백미인 황금들녘 가을걷이 ‘추수 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농경문화소득화 모델구축사업의 일환인 ‘다랑논 공유 프로젝트’ 중 하나로 함성중학교‧외암초등학교 학생과 학부모, 교사 유치원, 여성농민회 등에서 약 100여명이 참여했다.
지난 5월 농경문화를 이해하는 전통적인 모판만들기와 손모내기 체험을 했으며 못자리 준비와 가을 수확까지 1년 농사에 주기적으로 참여했다.
함안농요를 시작으로 전통과 농경문화를 주제로 하는 토종 벼베기, 벼 탈곡 체험, 토종종자 전시, 짚을 활용한 볏짚공예, 떡메치기 및 인절미 만들기 체험, 여항에서 생산된 농산물 판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청년친화도시 조성사업 일환 ‘광려천 프리마켓’ 성료
함안군은 광려천 수변공원 일원에서 청년친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인 ‘청년응원 프로젝트, 소원을 말해봐’의 ‘광려천 안다미’팀이 참여한 광려천 프리마켓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청년응원 프로젝트, 소원을 말해봐’는 청년 스스로 사회문제를 발굴하고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지역사회 주역으로 건강하게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도전과 실험 기회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장기간 코로나19로 인한 주민소통 단절에 따른 문화생활 욕구를 해소하고 소상공인들의 홍보의 장을 마련하고 광려천의 친환경 이미지 구축을 위해 추진 됐다.
◆2023 함안군 사회복지사 행복충전 힐링대회 열어
함안군 사회복지사협회(협회장 황미화)는 여항면 종합운동장에서 ‘2023 함안군 사회복지사 행복충전 힐링대회’를 열었다.
이번 대회는 조근제 함안군수를 비롯해 조영제‧조인제 도의원, 김정숙 함안군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군내 100여명의 사회복지사가 참가했으며, 1부 개회식, 2부 봉성저수지 둘레길 트레킹과 작은운동회로 나눠 진행됐다.
행사 중간에는 함안군 사회복지사들을 격려하기 위한 개인 및 단체의 경품찬조로 쌀, 냄비 등 소소한 경품을 전달하고, 빙고게임, 피구, OX퀴즈 등을 통해 참석자들에게 재미와 즐거움을 선사했다.
◆함안군자원봉사센터, 함안도서관에 점자라벨도서 기증
함안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유원주)는 경상남도교육청 함안도서관(관장 김은희)에서 ‘아름다운 손 봉사단’이 제작한 점자라벨도서를 기증했다.
‘아름다운 손 봉사단’은 ‘2023년 함안군우수프로그램 공모’에 선정돼 지난 4월부터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점자라벨도서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점자라벨도서는 휴대용 점자 인쇄기와 점역서로 점자스티커를 만들고 인쇄된 점자스티커를 책에다 부착하는 방식으로 제작됐다.
총 60권의 점자라벨도서는 경상남도교육청 함안도서관, 시각장애인센터, 시각장애인 김 모씨에게 각각 기증했다. 특히 김 모씨에게는 아름다운 봉사단이 마련한 생필품 세트(10만 원 상당)도 함께 전달했다.
◆함안군 ‘당신의 장롱 속 함안의 기억’ 전시회
함안의 과거를 만날 수 있는 ‘당신의 장롱 속 함안의 기억’ 민간 기록물 공모전 전시회가 오는 17일부터 11월5일까지 함안박물관 제2전시관에서 열린다.
군은 지난 3월13일부터 6월19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당신의 장롱 속 함안의 기록을 찾습니다’를 주제로 ‘함안군 민간기록물 수집 공모전’을 개최했다. 응모 대상은 1980년대 이전의 함안과 관련된 역사, 정치, 문화, 예술, 생활과 관련된 기록물이다.
그 결과 24명의 공모전 참가자가 간직했던 400여 점의 소중한 기록물이 접수됐다. 군은 이번 전시회에서는 10명의 당선작 20여 점과 그 외 역사적 가치가 높은 응모작, 공공기관에서 소장한 흥미로운 작품을 중심으로 전시할 계획이다. 전시작품을 통해 약 100년간의 함안의 생활상을 알 수 있다.
함안=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