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출렁다리 주케이블 등과 난간을 정비하고 산림욕장의 보도블럭을 보수했으며 데크로드, 난간, 입곡교(무지개 다리) 도색 작업과 벚나무 전정사업을 완료했다.
또한 이달 안으로 임시주차장 가로등(5기) 설치와 공설운동장 계단 도색을 마무리할 예정으로 가을철 방문객들이 입곡군립공원의 매력을 만끽하고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함안 입곡군립공원은 매년 가을마다 단풍이 절경을 이룬다. 단풍이 물든 숲길을 걷기 좋아 가족 친구들과 함께 방문하는 이들이 늘어나며 인기 여행지로 손꼽히고 있다.
아울러 입곡저수지에서는 ‘무빙보트’와 ‘아라힐링사이클’을 즐길 수 있다. 무빙보트는 전동모터를 장착한 원형 보트로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조작할 수 있어 물 위에서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아라힐링사이클’은 높이 11m에 와이어 위에서 특수 제작된 자전거를 타고 저수지 상공 255m 거리를 왕복하며 즐길 수 있어 인기다.
입곡군립공원 내에 위치한 온새미로 오토캠핑장은 수려한 자연경관 속에서 자유로운 캠핑을 즐길 수 있어 지난 5월 개장 후 꾸준히 방문객이 찾고 있다.
군 관계자는 “입곡군립공원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이 될 수 있도록 시설물 정비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올가을에는 단풍이 아름다운 입곡군립공원을 많이 찾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함안군, 2023년 법무·소송 업무 역량강화 교육 개최
함안군은 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행정처분 실무 담당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법무·소송 업무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법무담당 공무원의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됐으며, 실무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법무지식과 사례위주로 진행됐다.
함안군 고문변호사인 김봉균 변호사를 강사로 초빙해 행정절차법에 기초한 허가처분 및 취소처분에 대한 사례교육을 중점적으로 진행해, 참석자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소송수행 시 주의할 점 등 행정처분 역량과 소송 대응력을 강화하는 시간이 됐다.
◆함안군 가야읍주민자치회, 2023년 주민자치사업 개최
함안군 가야읍주민자치회는 10월14일 아라길공연장에서 ‘학생동아리경연대회’와 ‘문화교육반 발표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학생들의 동아리 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초·중·고 학생동아리 경연대회’가 열렸다. 경연대회에는 7개 학생동아리가 참여했으며,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맘껏 발휘하는 학생들의 축제의 장이 펼쳐졌다.
환경보호를 위한 주민음악회를 테마로 한 행복한문화교육반 발표회가 포싱어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열렸으며, 한국무용반, 시낭송반, 가야100인의 합창단, 드럼반, 농악반, 함안청춘기타 등 다양한 분야의 발표와 공연이 열렸다.
이와 함께 공연장 주변에서 칠원중학교 그림동아리 그린씨앗의 아라가야 문화유적 창작 그림 전시와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즐거운 미술교실반 수강생의 작품이 전시돼 다양하고 풍성한 볼거리가 가득했다.
◆함안군 산인면, ‘우리동네 한 바퀴’ 사업
함안군 산인면은 지난 16일 명예사회복지공무원과 함께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주민복지 욕구 해소를 위한 ‘우리동네 한 바퀴’ 사업을 추진했다.
‘우리동네 한 바퀴’ 사업은 산인면 내 경로당에 저소득 취약계층 주민을 초청해 오찬을 대접하고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의 활동을 알리는 사업이다.
이날 제공된 식사는 (유)세진F&S에서 후원한 식품을 명예사회복지공무원들이 정성껏 조리해 낸 것으로, 영양결핍 우려가 있는 취약가구의 건강을 개선하기 위해 양질의 식품이 제공됐다.
◆민주평통 함안군협의회 제21기 출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함안군협의회 제21기 출범식이 17일 함안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조근제 함안군수, 곽세훈 함안군의회 의장과 군의원, 경남도의원, 자문위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최광련(74)씨가 제21대 함안군 협의회장으로 취임했으며, 40명의 자문위원이 위촉됐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축사에서 “최광련 회장님을 중심으로 국민의 생생한 통일여론에 기반한 정책건의 추진과 통일에 관한 민관협력의 접점으로서의 연대와 협력 강화를 실현하는 데 앞장서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함안=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