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및 창원시가 주최하는 2023 창원국제스마트팩토리 및 생산제조기술전은 올해로 8회째 개최되며, 산업·제조로봇, 금속 공작·가공, 공구 및 관련기기 등의 품목들이 전시될 예정이다.
밀양시는 이번 박람회에 오프라인 홍보부스를 운영해 참가기업과 연구기관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밀양시의 투자환경을 홍보하고, 지방투자의향 기업 발굴을 위한 투자상담도 진행한다.
밀양시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에서 밀양시 투자의향 기업에 대해 투자유치 인센티브를 중점 홍보해 위축된 기업의 투자심리를 회복하고 기업별 맞춤형 지원정책을 통해 잠재투자기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겠다”라고 말했다.
◆제8기 삼문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출범
밀양시 삼문동(동장 이영삼)은 17일 여성회관에서 새롭게 구성한 제8기 삼문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에 대한 위촉식과 제5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민간위원장 선출을 비롯해 사례관리 대상 가구의 지원방안 논의, 사회복지사업 홍보, 협의체 특화사업 추진 등을 논의했다.
이번에 선출된 윤중철 민간위원장은 “ 6, 7기에 이어 8기 민간위원장으로 뽑아주셔서 감사드리며 앞으로 2년 동안 위원들과 함께 삼문동 사회복지 발전의 중추적인 기둥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상남면, 이상기온 낙과 피해 농가 일손돕기 나서다
밀양시 상남면행정복지센터(면장 박상수)는 긴 장마로 인한 이상기온으로 낙과 피해를 입은 남산리 소재의 단감·사과 재배 농가를 방문해 낙과 수거에 큰 힘을 보탰다.
농가주 박태현 씨는 “이상기온으로 피해를 본 단감 농가가 재해를 고스란히 떠안게 돼 수확은커녕 낙과 수거조차 하지 못하고 썩고 있었는데 행정에서 먼저 찾아주셔서 힘이 난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박상수 상남면장은 “정부 차원의 신속한 구제를 위해 피해조사를 지난주 마쳤고 재해심의위원회를 거쳐 농약대 등 재해복구비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며 “상남면의 일손돕기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농가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적절한 영농지원과 지역주민들과의 소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예림서원서 임산부 야외 요가교실
밀양시는 17일 부북면 예림서원에서 임산부의 건강하고 안전한 출산을 위해 제3차 임산부 야외 요가 교실을 개최한다.
시는 이번 행사를 포함해 총 3회에 걸쳐 임산부 야외 요가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제1차는 4월10일 표충사, 제2차는 6월26일 도래재 자연휴양림에서 개최됐다.
이번 제3차 임산부 야외교실은 조선시대 사림의 우두머리였던 김종직 선생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기 위해 건립되었던 예림서원에서 개최된다.
시는 예림서원에서 옛 선현들의 가르침을 본받아 곧 태어날 아기의 인성, 건강, 총명함을 겸비할 수 있는 건강한 태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제3차 임산부 야외교실을 이곳에서 개최하게 됐다.
밀양=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