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정기회의 민선8기를 맞아 처음으로 함께하는 고성-통영-거제 3개 시군 간 우호 협력 증진과 동반자적 공동 발전 도모를 위해 추진됐다.
협의회장인 이상근 고성군수, 천영기 통영시장, 박종우 거제시장을 비롯한 담당 공무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검심의, 건의사항 및 토론, 엑스포 투어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행정협의회는 △산업, 경제, 문화, 관광 등 포괄적인 협력체계 마련 △고용, 산업위기 대응 공동발전 계획 수립 △KTX 남부내륙철도 조기 착공을 위한 제반사항 공동 검토 △시군별 축제(공룡엑스포, 한산대첩축제, 바다로 세계로 축제 등) 상생발전 방향 마련 외 지역별 특성 및 균형 발전을 위한 제반 사항을 추진하는 데 그 역할이 있다.
이상근 협의회장 주재로 열린 이번 회의에서는 3개 시군이 실무회의를 통해 △남부내륙철도 KTX고성·통영·거제역사 내 공동홍보관 운영 △고성 화당리~통영 황리간 도로 확포장 △시내(농어촌)버스 광역환승할인제 및 연장 운행 협의 △지역특화 수산물축제 연계 추진 △거제시립화장장 건립 추진에 따른 협의 △거제~통영고속도로 조기착공 및 노선연장 △고향사랑기부 상생 홍보 협력 등 총 7건의 공동정책 안건에 대한 심의가 이뤄졌다.
이날 보고된 공동정책 안건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3개 시군은 상호협력할 수 있도록 토론이 진행됐으며, 향후에도 다양한 현안 사항들의 합리적 해결을 위해 노력하기로 협의했다.
이상근 행정협의회장(고성군수)은 “거제-통영-고성 행정협의회 정기회의를 통해 3개 시군의 동반자적 공동발전과 우호 협력을 증진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라고 말했다.
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