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회의는 민선8기 2년차 주요업무 추진상황에 대한 업무를 공유하고 군과 읍면간 소통과 협력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주요현안 전달사항이 있는 부서장과 읍면장이 참석해 △공직기강확립 및 민원응대철저 △19일 제4회 수려한합천영화제, 21일 제2회 황매산 억새축제, 27일 2023년 대장경기록문화축제, 합천 옥전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기념행사 등 각종 행사에 대한 홍보 △산불방지 종합대책 △코로나19 및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실시 홍보 등 군정 현안사항에 대한 보고가 이어졌다.
김윤철 군수는 “각종 각종 행사 시 행사장 밖 잘 보이지 않는 곳까지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행사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강조했다. 또한 “철저한 민원응대로 민원인이 처리부서를 찾아 헤매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정확하고 친절한 민원안내”를 지시했다. 아울러 “공직기강을 철저히 확립하여 공직자 품위를 손상하는 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읍면장이 솔선수범해 달라”고 당부했다.
◆합천군, 2024년 지적재조사사업 실시계획 수립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2024년도 지적재조사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합천15지구 등 9개 지구를 선정해 지난 18일 실시계획을 수립했다.
지적재조사사업은 일제강점기 토지·임야조사사업 당시 작성·등록된 지적공부와 토지의 실제 현황이 일치하지 않는 지적불부합지를 현실 경계 기준으로 새로이 설정한다. 이를 통해 토지분쟁을 해소하고 토지의 활용도를 높여 국토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국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한 국가 정책사업이다.
군은 2024년도에 9개 지적재조사지구(합천15지구, 매안지구, 구원야천지구, 초계3지구, 황정지구, 부수지구, 덕촌1지구, 하금2지구, 월평지구) 1,483필지에 대한 실시계획을 수립했다. 주민공람·공고 및 사업 안내절차 등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주민의견수렴 후 토지소유자의 2/3이상 동의를 받아 지구·지정을 하고 지적측량 등 후속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2024년 지적재조사업 실시계획은 읍·면게시판 및 군 누리집에서 열람할 수 있다. 실시계획에 대해 의견이 있을 경우, 공고기간 내에 의견서를 작성해 군 민원지적과 지적재조사담당으로 제출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오는 10월 30일 하금1구마을을 시작으로 11월 10일 봉기마을까지 2024년 지적재조사지구 주민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며 “2024년 합천15지구 등 9개 지구 지적재조사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토지소유자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합천박물관에 코스모스 활짝
합천박물관 주차장 옆 꽃단지에 가을꽃 코스모스가 활짝 피어 합천박물관과 옥전고분군을 찾는 관람객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합천박물관 주차장 옆 꽃단지는 합천박물관과 세계문화유산 옥전고분군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특별하고 색다른 추억을 제공하기 위해 새롭게 조성한 곳이다.
3071㎡면적의 꽃단지에는 감성의자 포토존과 쉼터도 조성되어 있어 옥전고분군을 본뜬 합천박물관을 배경으로 가족, 연인 등 사랑하는 사람들과 인증사진을 찍을 수 있다.
변종철 문화예술과장은 “지난 9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옥전고분군에서 출토된 유물을 보관·전시하고 있는 합천박물관에 가족, 친구들과 방문해서 세계유산적 가치도 느끼고, 가을의 소중한 추억을 남기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3년 합천군어린이집연합회 한마음 명랑운동회 개최
합천군 어린이집 연합회는 19일 합천군 군민체육공원 잔디광장에서 관내 전 어린이집의 원아, 학부모 및 보육교직원 등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3년 어린이집연합 한마음 명랑운동회’를 개최했다.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열린 이번 운동회에는 전체 원아가 참여하는 경기와 연령별 경기, 부모와 함께하는 경기를 비롯해 에어바운스, 팝업놀이터 등 다양한 체험활동이 마련됐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우리 아이들이 합천군의 미래”라며 “한마음 명랑운동회를 통해 관내 어린이집 원아와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여 마음껏 뛰어놀고, 행복을 나누는 축제가 되어 흐뭇하다”면서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고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아이키우기 좋은 합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합천읍새마을협의회·부녀회, 깨끗한 합천읍을 위한 ‘줍깅데이’
합천읍새마을협의회·부녀회(회장 정성철, 부녀회장 이현옥)는 지난 18일 합천읍 일원에서 회원 30여명이 참여해 줍깅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활동은 합천장날을 맞아 깨끗한 합천읍 만들기를 목표로 진행됐다. 회원들은 합천왕후시장 일대에 있는 골목길을 따라 골목 및 길가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했다.
정성철 협의회장과 이현옥 부녀회장은 “깨끗한 우리 동네 만들기를 위해 바쁜 일정에도 함께 해준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관내 환경정화를 비롯한 우리 읍을 위한 활동을 다양하게 펼치겠다”고 전했다.
오미화 합천읍장은 “모두가 바쁜 와중에도 앞장서 꾸준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귀 단체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합천읍새마을협의회 및 부녀회의 활발한 활동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여성민방위기동대 합천군연합회 안보견학
여성민방위기동대 합천군연합회(회장 장외자)는 대원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19일 거제시 외도 및 포로수용소에 안보견학을 실시했다.
이날 대원들은 거제시 포로수용소 유적공원을 둘러보고 안보현장 및 기록물, 영상 자료 등을 관람하며 평화의 가치를 깨닫는 시간을 가졌다.
합천=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