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군, 양촌·용정일반산업단지 지정…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고성소식]

경남 고성군, 양촌·용정일반산업단지 지정…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고성소식]

기사승인 2023-10-19 15:14:50
경남 고성군은 동해면 양촌리, 용정리 일원 ‘양촌·용정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에 대한 산업단지계획 승인이 10월19일 ‘경상남도 고시 제2023-470호‘로 고시됐다.

지난해 10월 고성조선해양산업특구에 대해 경남도, 고성군, 삼강엠앤티㈜(현 SK오션플랜트㈜)는 2027년까지 7350억 원을 투자하고, 2천여명을 채용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는 내용의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면적 1574,366㎡ △사업 기간 2023년부터 2027년까지 △사업비 8404억원의 산업단지계획을 수립하고 경남도에 사업 승인을 신청해 각종 협의 및 심의를 거쳐 승인받게 됐다.

이번에 고시된 산업단지는 민간개발(사업시행자 SK오션플랜트㈜)방식으로 조성되는 사업으로 해상풍력발전 하부구조물(모노파일, 자켓, 플로터 등)과 조선기자재(신체블럭, 신조 건조 등)를 생산할 계획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직간접적으로 1만여명의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양촌·용정일반산업단지는 2007년 조선해양산업특구로 지정됐으나, 조선 사업의 경기 불황으로 사업 추진이 어려워 15년 동안 방치됐던 사업이 재개된 것으로 이번 양촌·용정지구일반산업단지계획 승인으로 본격적인 사업이 추진돼 지역 경제의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장기간 부진했던 지역 사업의 정상화를 통해 기존 조선 분야와 더불어 성장 유망 사업인 풍력발전 하부구조물 생산시설 도입으로 지역 발전과 국가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고성군, 100세 어르신께 장수지팡이(청려장) 전달

고성군은 10월 19일 ‘제27회 노인의 날’을 기념해 올해 100세를 맞이한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장수지팡이(청려장)와 대통령 내외의 장수 축하카드를 직접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장수지팡이(청려장)은 1993년부터 ‘노인의 날’을 기념해 100세 어르신에게 정부에서 증정하는 것으로 명아주라는 풀로 만든 가볍고 단단한 지팡이로 건강과 장수의 상징으로 알려져 있고, 본초강목 등 의서에 중풍 예방, 신경통에 효험이 있는 것으로 기록돼 있다.



조용정 부군수는 “건강한 모습으로 100세를 맞이하신 어르신께 진심으로 축하의 인사를 드린다”라며 “군에서는 어른을 공경하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과 어르신들께서 편안하고 행복한 노후 생활을 보내실 수 있도록 노인 복지 정책에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전했다.



◆고성군, 대형폐기물 모바일 배출서비스 ‘빼기’ 업무협약

고성군은 10월19일 대형폐기물 모바일 간편 배출 서비스 도입을 위해 ‘빼기’운영체제 개발 사업자인 (주)같다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이상근 고성군수, 고재성 (주)같다 대표 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대형폐기물 간편 배출 서비스의 안정적인 추진을 위해 상호 적극 협력해 수거 구역 도면 작업, 결제 모듈 작업 등의 준비 기간을 거쳐 오는 12월부터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동통신 간편 배출 서비스는 스마트폰에서 ‘빼기’ 앱의 ‘직접 버림’을 통해 사진을 첨부하고 수수료를 결제한 후 수거 장소에 배출하면 수거되는 서비스이다.

또한 노약자, 1인 가구 등 무거운 대형 폐기물을 배출하기 어려운 대상자를 위해 ‘내려 드림’ 유료 운송 서비스를 도입해 쉽게 수거 장소까지 운반할 수 있고 ‘중고 매입’ 서비스로 중고 물품 거래를 활성화 해 재활용률을 높이는 등 자원 순환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군민들이 대형 폐기물을 배출할 때 불편함을 해소하고, 재활용률 향상과 쓰레기 감소를 통해 클린 고성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편리하게 행정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고성군, 공공자원 개방 시스템 ‘공유누리’ 활성화

고성군은 10월19일 군민 일상생활에 편의를 주는 ‘공유누리’시스템의 내실을 기하기 위해 전면 현행화 작업에 나섰다.

‘공유누리’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시설, 물품 등을 검색 및 예약하는 등 전국의 공공자원을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정부에서 개발한 시스템이다. 


군은 지난 8월부터 기존에 등록된 공공자원 정보를 현행화하는 동시에 신규 자원을 발굴해 10월 현재 공유누리에 등록된 고성군의 자원은 체육시설, 회의실, 전기차충전소, 각종 물품 등 총 157개로 늘어났다.

자원 이용을 희망하는 군민은 공유누리 누리집에 접속하거나 모바일 앱을 설치해 회원가입 후 신청 절차를 밟으면 된다.



◆고성군, 제2회 고성공룡배 생활체육 전국 남여 배구대회 개최

10월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제2회 고성공룡배 생활체육 전국 남여 배구대회’를 고성군국민체육센터 등 7개 구장에서 개최한다.

고성군배구협회(회장 김근수)가 주최 및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72개팀 1500여명의 생활체육 배구 동호인들이 참가하며, 남자부는 클럽 3부, 장년부, 시니어부로 나뉘고 여자부는 클럽 3부로 나눠 각 부별 예선 리그와 결선 토너먼트로 우승팀을 가린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전국의 배구 동호인들이 즐긴 지난 제1회 대회에 이어, 제2회 대회를 개최하게 된 것을 대단히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참가팀들이 배구뿐만 아니라 남포항에서 개최되는 수산물 대축제인 고성 가리비수산물 축제 행사장과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고성 송학동고분군을 방문해 먹거리, 볼거리를 최대한 즐기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고성군, 고성 가리비 수산물 축제 안전을 위한 안전점검 실시

고성군은 10월19일 ‘제7회 고성 가리비 수산물 축제’ 의 안전한 추진을 위해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안전점검을 위해 고성군은 고성소방서, 고성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함께 고성군청에 모여 축제의 안전관리계획을 살핀 후 축제가 개최되는 남포항으로 이동해 인파 안전을 위한 관람객 이동 동선과 주차, 교통, 가스, 전기 등 분야별 현장 안전 점검을 시행했다.

가을철을 맞아 주말동안 많은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인파 안전 대책 등을 점검했으며, 해수면에서 가까운 장소에서 개최되는 축제의 특성상 추락 및 안전사고 위험 여부를 꼼꼼하게 살폈다.

이날 지적된 사항 중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조치됐으며, 보수가 필요한 시설물은 개최 전까지 모두 조치 완료해 관람객을 맞을 예정이다.



◆고성군, 2023년 친환경농자재 지원사업 평가 우수기관 선정

고성군이 10월19일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2023년 친환경농자재 지원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상을 수상했다.


농림축산식품부에서는 매년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토양 환경 적정성, 비료 적정 사용 정도, 예산집행 노력 등 총 7개의 항목 평가를 통해 우수시군을 시상한다.

고성군은 예산집행, 비료품질관리 노력, 사업홍보, 사업점검 실적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우수상(장관상)과 함께 포상금 150만원을 받게 됐다.



◆고성군 가족사진 공모전 최우수상 시상

고성군은 10월18일 고성군청 군수실에서 ‘사랑찰칵, 행복찰칵’ 2023년 고성군 가족사진 공모전 최우수상 시상식을 진행했다.

군은 지난 9월 ‘행복한 순간을 담은 가족사진’으로 △자녀와 함께 하는 행복한 모습을 담은 사진 △고성군을 홍보할 수 있는 내용으로 찍은 사진을 주제로 공모전을 열어 사전 심사 후 8점을 선정했다.


선정된 사진들은 10월 14일 고성공룡세계엑스포장 방문객을 대상으로 한 현장 투표와 전문가 점수를 합산해 최종 3점이 선정됐다. 

수상작은 ‘행복은 가까이에’, ‘너의 모든 순간을 내가 안아줄게’, ‘3고분 3가족’이다.

최우수상 수상자인 정유정 씨는 “사진 찍는 것을 좋아하고, 평소에도 가족들과 고성 곳곳의 사진을 많이 찍었는데 상족암에서 찍은 사진이 최우수상이 돼 너무 행복하다”라며 “결과를 연락받은 전날 잠을 잘 수 없을 정도로 너무 떨렸고, 큰 아이가 엄마를 너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가족사진 공모전에 많은 군민들이 관심을 갖고 이번에 수상하신 정유정 씨를 비롯한 젊은 군민들이 고성군 곳곳의 모습을 찍어  홍보해주셔서 감사하다”라며 “군에서도 적극 홍보해 많은 사람들이 고성군의 아름다운 모습을 보기위해 찾아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고성군, 가을철 농촌일손돕기 추진

고성군은 가을철 농번기를 맞아 농촌 지역 고령화로 인한 일손 부족과 인건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게 도움이 되고자 10월17일부터 11월17일까지 가을철 집중 농촌 일손 돕기를 추진하고 있다.


매년 농번기 일손 돕기는 경남도청 및 고성군청 직원들이 농가에 방문해 파종부터 수확까지 여러 작업에 걸쳐 도움의 손길을 제공해 적기 영농 지원에 도움이 되고 있다.

△질병 및 상해로 농작업이 어려운 농가 △고령농, 장애농, 부녀자, 독거농가 등 소외계층 △과수, 시설하우스 등 수작업 인력이 많이 필요한 농가 등 일손이 필요한 농가는 해당 읍면에 신청을 하면 된다.



◆고성군, 가을 행락철 맞이 비치코밍 행사

고성군은 10월21일 상족암군립공원 캠핑장 관리동 앞에서  가을 행락철을 맞이해 고성군과 상족암을 찾는 방문객을 위해 비치코밍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상족암은 해변뿐만 아니라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공룡발자국 인근까지도 바다에서 밀려오는 쓰레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비치코밍은 조개껍데기, 유리 조각 따위의 표류물이나 쓰레기를 주워 모으는 것을 칭하는 것으로, 상족암의 상황을 활용해 해변 정화 활동으로 얻은 쓰레기(유리 조각 등)를 활용해 공예품을 만드는 비치코밍 행사를 추진하게 됐다.

이번 행사는 군과 버금상점(대표 김목연)이 협의해 진행되며, 누리소통망(카톡, 밴드 등)으로 신청을 받아 선착순 100여 명을 선정, 10월21일 9시 30분부터 13시까지 상족암 오토캠핑장 관리동 앞에서 행사를 진행한다.

경남고성=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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