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는 지난 8월부터 코스모스 씨앗을 파종하고 관수 및 풀베기 작업 등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화려한 분홍빛의 코스모스를 꽃 피웠다.
또한 둔치 산책로 2km 정도 구간에도 코스모스길을 조성했으며 꽃단지 주변으로는 분홍 가우라도 식재해 둔치를 이용하는 방문객들에게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게 하고 있다.
삼문동 둔치는 시민들의 주요 산책로일 뿐만 아니라 인근 유치원생과 초등학생들의 나들이 장소로도 손색이 없어 사시사철 방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공간이기도 하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둔치를 지속적으로 관리해 사계절 내내 꽃과 나무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정원을 조성하겠다”라고 밝혔다.
◆밀양시-(주)퍼밋-밀양물산(주) 업무 협약 체결
밀양시는 19일 농업기술센터 소회의실에서 밀양딸기의 고급화와 유통판로 확대, 가공품 개발·유통 등을 위해 ㈜퍼밋, 밀양물산(주)와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퍼밋은 알딸딸 밀양딸기맥주를 개발한 ㈜언임플로이드(대표 김호백)를 인수 합병해 딸기 유통·가공 사업을 하고 있다. 지난 9월 로컬 농산물 유통 전문기업 ㈜미스터아빠(대표 서준렬)와 농산물 생산, 유통 혁신 모델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다양한 유통판로를 가지고 있다.
시와 (주)퍼밋, 밀양물산(주)는 이번 협약으로 △밀양딸기의 고급화와 유통판로 개척, 홍보 및 마케팅 △우수한 밀양딸기 생산을 위한 농가 교육 및 시설 향상 △밀양딸기 가공품 개발 및 유통 활성화를 위해 관련 업무를 성실하고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최용해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고품질 딸기 생산 및 유통 활성화를 통해 밀양 농업인의 지속적인 실익 증진을 기대한다”면서 “6차산업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밀양시 영남루에서 토속소리극 공연 열려
밀양시는 오는 22일 오후 3시 영남루에서 밀양법흥상원놀이보존회 재현행사 ‘법흥의 소리 그 기원을 찾아서’를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태양처럼 뜨거운 밀양 사람들의 이야기와 기백 있는 밀양 아리랑으로 소리와 신명이 하나 됨을 알리는 공연이다.
공연은 2막으로 구성된다. 1막은 법흥마을 항일 독립투사를 재조명하고, 2막은 일제 치하에서 희망을 잃지 않으면서 대동놀이와 토속소리, 밀양 아리랑을 부르며 삶의 여유를 찾으려는 법흥마을 사람들의 모습을 담았다.
◆시민이 직접 뽑는 밀양시 혁신 우수사례
밀양시는 오는 20일부터 25일까지 6일간 ‘2023년 밀양시 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우수사례 선정을 위한 온라인 시민투표를 실시한다.
온라인 시민투표는 밀양시민이라면 누구나 밀양시 누리집 팝업존을 통해 1인 3건의 사례에 대해 투표할 수 있다.
투표대상은 30개 부서에서 제출된 총 31건의 사례 중 1차 서면심사를 통과한 7건의 우수사례이며, 오는 11월 8일 개최되는 ‘밀양시 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3차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순위가 결정된다.
◆밀양시 산내면, 대사경로당 준공식 개최
밀양시 산내면(면장 조영훈)은 19일 박일호 시장을 비롯한 관내 지역주민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사경로당 준공식을 가졌다.
이번에 준공된 대사경로당은 총사업비 1억6500만원으로 대지 228㎡, 건축연면적 42.91㎡ 규모로 건립돼 최적의 시설을 갖춰 어르신들의 여가를 책임진다.
박일호 시장은 “대사경로당이 마을 어르신들의 편안한 쉼터가 되고 주민들이 화합하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더 나아가 마을의 지역발전과 주민화합을 이끌어가는 구심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밀양=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