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지리산에 정통한 강사들이 지리산에 대해 그간 알지 못했던 흥미로운 이야기를 소개하는 특강과 산을 주제로 하는 명작 영화 상영, 지리산 사계절 사진 전시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탐방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계획이다.
또한 문화행사 종료 후에는 별보기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지리산 대피소 직원이 전하는 생생한 국립공원 이야기와 함께 쏟아지듯 아름다운 별들을 1601m 세석대피소에서 관찰할 수 있다.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세석대피소 현장에서 당일 18시까지 신청서를 작성한 숙박객에 한 해 참여가 가능하며, 대피소 예약은 국립공원 통합 예약시스템을 통해서 할 수 있다.
지리산국립공원경남사무소 이상승 탐방시설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깊어가는 가을 하늘 아래에서 지리산의 아름다움과 역사, 문화를 널리 알리고 국립공원의 가치를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함양=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