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경남 마산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의 모 업체 진입로에 주차된 차량에서 전 경남도의원 A(38)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전날 낮 12시43분 인적이 드문 곳에 승용차가 장기간 방치되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차량 안에서 숨진 A씨를 발견했다.
차량은 1주가량 해당 장소에 방치된 것으로 경찰은 파악하고 있다. 숨진 A씨는 1주 전 집을 나가 연락이 닿지를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제11대 경남도의원(경남 함안)을 지냈다.
경찰은 A씨가 극단적 선택을 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사망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예방 핫라인 1577-0199,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창원=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