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상생 문화거리 축제’ 28일 개최 [거창소식]

거창군, ‘상생 문화거리 축제’ 28일 개최 [거창소식]

기사승인 2023-10-21 14:39:20
경남 거창군은 오는 28일 문화거리 일대 상권 활성화를 위해 ‘상생 문화거리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거창YMCA에서 주최·주관, 거창군이 후원하며, 문화거리 상인을 비롯한 지역 소상공인 41명이 참여한다.


행사는 먹거리 부스, 프리마켓과 함께 비누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포함돼 어린이들을 포함한 가족 단위의 방문객이 많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부대 행사로는 트로트 등 7개 공연과 보상 환급(페이백) 행사가 진행된다. 행사 당일은 보행자 안전을 위해 문화거리 일부 구간(노랑통닭∼문화거리센터) 차량 통행이 제한된다.

이정희 거창군 경제기업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문화거리를 군민에게 홍보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구인모 거창군수, 고향사랑기부 인증 챌린지 동참

구인모 거창군수는 지난 19일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성공적 안착을 위한 ‘고향사랑기부 인증 챌린지’에 동참했다.

김돈곤 청양군수의 지목으로 이번 챌린지에 동참한 구인모 군수는 자매도시 간 상생발전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부산 영도구에 기부하고 다음 주자로 김기재 영도구청장을 지목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과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해 이번 챌린지에 동참하게 됐다”라며 “고향사랑기부제가 지역 간 경쟁이 아닌 상생 발전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남상면, 올해 여덟 번째 출산에 ‘들썩’ 축하 봇물

거창군 남상면(면장 김미정)은 지난 19일 매산마을 이장과 함께 신생아 출산가정에 직접 방문해 축하와 격려의 말을 전하고 출산 축하 선물을 전달했다.

지난 9월에 태어난 아기는 남상면 무촌리에 거주하는 유 모 씨 부부의 둘째 자녀로, 저출산과 고령화 현상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지역에 큰 기쁨을 주고 있다.


부부는 “우리 아이의 탄생에 이렇게 직접 찾아와 축하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앞으로 아이를 건강하고 밝게 키우겠다”라고 말했다.

김미정 남상면장은 “올해 들어 남상면에 무엇보다 귀한 출산이 이어지고 있다”라며 “출산 가정에 더 큰 기쁨과 감동을 드리기 위해 보다 살기 좋은 남상면이 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하늘호수, 2023년 농촌융복합상품화 모델 우수사례 경진대회 ‘우수상’

거창군은 북상면에 있는 농업회사법인 ㈜하늘호수가 농촌진흥청이 주최하는 2023년 농촌융복합상품화모델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지역자원을 활용한 농촌융복합상품의 개발과 유통을 통해 지역농산물의 부가가치 향상과 소득 증대에 기여하는 경영체를 선발하기 위해 열렸다. ㈜하늘호수는 사과와 약초 화장품을 개발해 거창사과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고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한 공을 높이 평가받았다.


특산자원 융복합 기술지원사업 성과물인 ‘사뽐 화장품’은 거창사과와 약초 추출물을 혼합해 개발한 천연화장품으로 강력한 항산화 효과와 뛰어난 피부보습 등으로 소비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이에 힘입어 다양한 사뽐 시리즈가 출시됐다.

김동석 거창군 농업기술센터소장은 “㈜하늘호수는 지역농산물과 부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화장품 개발, 지역 일자리 창출 등 농촌융복합산업 선도 기업으로 큰 역할을 하고 있다”라며 “수상을 축하하며, 앞으로도 지역 농업인과 상생하는 사업 추진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거창=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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