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회의에는 김선민 위원장(거제시의원)을 비롯해 거제시 4개 부서장, 거제대학교 교수 및 청년위원 등 총 13명의 위원들이 참석했다.
회의 주요내용으로 2023 거제청년축제 결과를 공유하고 잘못된 점에 대한 비판과 향후 청년축제 시 개선해야 될 사항에 대하여 깊이 있는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올해를 마무리하는 청년단체 위원들을 위한 역량강화 교육계획에 대한 계획을 전달하고, 자유토론 시간에는 참석한 위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한 후 행정에서 지원할 수 있는 방안도 모색했다.
이번 회의를 통해 내년 청년축제에는 청년들의 각종 의견을 반영해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향후 청년정책위원회 및 청년정책네트워크 위원들의 역량강화 교육 등 청년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청년단체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행사들을 계획 중이다.
◆거제시, 전국요리경연대회 1차 서류심사 결과 발표
거제시는 25일 '2023년 거제시 전국 요리경연대회'에 신청서를 제출한 88개팀에 대해 1차 서류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심사는 거제시가 개최하는 전국 요리경연대회 본선 진출팀을 선정하는 것으로 전국에서 88개 팀이 참여하여 본선에 진출할 12개 팀과 예비(대기)팀 2팀을 선정했다.
본선에 진출한 12개 팀은 ‘외포멸치’의 ‘외포멸치튀김스낵’ 외 11팀이 선정됐으며 예비(대기)팀으로는 ‘거사한 해병’의 ‘거제특산물잼을 넣은 쌀강정’ 외 1팀이 선정됐다.
예비팀은 본선에 진출한 팀 중 5일 이내 참가하지 못하는 팀이 발생할 경우 본선에 진출하게 된다.
이번 대회에서는 최우수 1팀 300만원, 우수 2팀 각 200만원, 장려 9개팀 각 30만원이 지급된다.
본선 대회는 오는 11월 8일 오후 2시 거제시청 대회의실에서 품평회 형식으로 진행되며, 전문심사단 5명, 일반심사단 25명이 심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오량승시, 거제 신광사에서 열려
거제 신광사(주지 선안)에서 오는 10월28일과 29일 양일간 전통산사 활용사업의 일환으로 실시하고 있는 ‘석불의 미소’ 오량승시를 개최한다.
거제 신광사(사등면 오량2길 108)는 1972년에 지정된 경상남도 기념물 '거제 오량리 석조여래좌상'을 보관하고 있다. 고려시대로 추정되는 불상으로 거제에서 출토된 가장 큰 석불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오랜기간 불상을 모셔온 가치를 인정받아 2023년 전통사찰(문화체육관광부 지정)로 지정된 바 있다.
승시는 예부터 전해내려오는 승려들의 산중 장터로 사찰마다 전해지는 특산품을 다른 사찰 물품들과 교환하는 자리다.
거제 신광사에서 개최하는 오량승시에는 거제 소상공인들의 프리마켓과 특산품 판매 시장이 열리며 축하공연, 경품추첨 등도 함께 진행되어 행사가 더욱 풍성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거제=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