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예진사우회는 지난 32년간 문화예술 발전을 이끌고 있는 단체로 매년마다 정기사진전을 개최하고 있으며, 그동안 촬영한 사진을 관람객들에게 선보이게 된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12명의 회원모두가 합심해 총 40여점의 사진이 개개인의 주관성을 추구해온 작품의 세계를 자기개성에 맞게 전시되며, 역동적이고 진취적인 작가들의 사진 세계와 작품들을 감상 할 수 있다.
또한 이번 전시회에는 해외출사를 통해 회원들이 촬영한 '베트남사파의 기획전'을 비롯한 진주예진사우회원들이 선정한 '월간베스트사진'이 전시될 예정이다.
진주예진사우회는 지난 2002년 서울시설관리공단 초청전시회, 찾아가는 사진전시회, 2003년아름다운 진주 특별 기획전, 영⋅호남교류전, 진주시와 일본 마쓰에市 와의 우호교류전 등 각종기획전을 개최해 오고 있다.
김형태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3년간 전시회를 열지 못했지만 올해 회원들과 함께 전시회를 열게 돼 감회가 새롭다"며 "전국을 누비며 촬영한 귀중한 사진을 진주시민 뿐만 아니라 세계에 문화를 갈구하는 이들에게 조금이나마 갈증을 해소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전시회를 통해 사진이 렌즈를 통한 작가의 심상을 표현하는 예술이라 한다면 다양한 타인의 심상이 표현된 사진을 감상 하는 것도 지친 삶에 건강한 활력이 될 것으로 믿는다"며 "32번째를 맞이하는 전시회에 많은 시민들의 관람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