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과 남해관광문화재단이 협업을 통해 독일마을의 설립 취지에 부합하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확충함으로써 우수사업 지역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이같은 여세를 몰아 추가 재원을 확보하는 등 내년 사업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군은 공모사업 기본계획 수립 단계부터 관광문화재단과 협업체계를 구축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각종 기반 시설을 확충하고 관광문화재단은 관광콘텐츠 개발 및 운영에 매진해 왔다.
남해군은 △독일마을 광장 확장 및 주변시설 정비 △독일마을 지원센터 조성 △바이로이트 내부 리모델링 등을 진행해 ‘제11회 독일마을 맥주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도모했다.
이어 △전망대 조성 △임비스(독일식 간이식당) 신축 △광장바닥 정비 △파흐베르크(독일전통양식 건축) 및 파독전시관 리뉴얼 사업 등 더욱 규모 있는 인프라 확충 사업을 내년부터 본격화 할 계획이다.
장충남 군수는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을 통해 독일마을의 인지도가 더욱 높아지고 더 많은 관광객이 찾는 곳으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남해=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