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지역 주민자치회, 마을 공동체 살리기 선도한다

김해지역 주민자치회, 마을 공동체 살리기 선도한다

기사승인 2023-10-30 16:48:27
김해지역 주민자치회가 뜨고 있다.

김해시 각 읍면동 주민자치회는 해당지역 마을 공동체 조성과 활성화를 위해 주민들에게 즐거움과 활력을 불어넣는 '선도자' 역할을 다하고 있다.

주민자치회는 주민들 간 공동체 형성을 위해 마을 환경 개선을 우한 청소에서부터 주민들이 직접 지역별 주민화합축제까지 주최해 이웃들 간의 따뜻한 정을 나누고 있다.


부원동주민자치회 위원들은 지난 30일 부원동 새벽시장에서 상인과 소비자를 대상으로 깨끗한 시장환경을 만들자는 캠페인을 전개했다. 

'365일 새벽을 여는 부원 사람들'이란 이름으로 진행한 이 캠페인은 여러 쓰레기들도 더러워진 새벽시장의 이미지를 바꾸기 위해 개최했다.

장성대 주민자치위원장은 "당장은 쓰레기 하나라도 치우는 것이 중요하지만 장기적으로는 깨끗한 새벽시장 환경을 조성하려면 상인들과 이용객들의 인식전환이 시급하다고 판단해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이에 앞선 지난 29일에는 김해진례면 주민자치회가 '진례면 주민자치센터 작품발표회'와 '제1회 진례 화합한마당 노래자랑'을 김해분청도자박물관 앞 특설무대에서 개최했다.

진례면주민자치회가 올해 처음으로 주관한 행사다. 주민자치회는 '우리집 가훈 써주기'와 '예쁜 손글씨 써주기' 등 2개 부스를 운영했다. 행사는 방송댄스와 라인댄스, 줌바댄스 등 다채로운 공연으로 진행했다.

박세철 진례면주민자치회장은 "앞으로도 진례면 주민들을 위해 다양한 맞춤식 축제를 개최해 진례면민들이 화합을 이끌어나가겠다"고 말했다.


대동면 시례마을 주민들은 지난 28일 주민들이 직접 기획한 '2023년 주민 화합 한마당 축제'를 개최했다.

축제는 '농악공연(시례풍물단)'과 '지역예술인 공연' '생기발랄한 가야뜰 마을만들기 사진전' '꽃을 활용한 무료체험프로그램' '한 장의 추억 사진 찍기' 등 마을 공동체 활성화와 관련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

축제를 총괄한 시례마을 마을만들기사업 한일순 추진위원장은 "주민들이 한마음으로 뭉쳐 시례 국화길 조성과 풍물 동아리를 만들어 마을을 적극적으로 알려나가고 있다"며 "앞으로 주민들간 화합하는 다양한 마을 축제 등으로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대동면 시례마을은 가야뜰 마을만들기사업의 하나로 벚나무 가로수길 조성과 물레방아공원 조성, 마을경관가꾸기 교육, 마을문화프로그램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박석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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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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