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양구군에 따르면 '실내 스마트 놀이시설 조성 사업'이 행정안전부 주관 2024 특수상황지역 개발사업으로 선정돼 국비 128억원을 확보했다.
이에 양구군은 161억원을 투입해 양구읍 상리 일원에 연 면적 2475㎡, 지상 3층의 규모의 실내 스마트 놀이시설를 조성할 예정이다.
1층에는 어린이 창의 놀이터와 장난감 도서관, 편의시설이, 2층에는 스마트 놀이터와 휴게공간, 3층에는 파티룸, 푸드코트, 프로그램실 등으로 꾸며진다.
군은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7월 기본계획 및 타당성 용역을 완료하고 우수 지자체 벤치마킹 등을 실시하는 등 스마트 놀이시설 조성을 위한 준비 작업을 추진해 왔다.
또한 건축기획 용역, 실시설계 용역 등의 행정절차를 거쳐 이르면 내년 12월 공사를 시작해 2027년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실내 스마트 놀이시설 조성 사업이 완료되면 아이들이 실내에서도 마음껏 뛰어놀면서 다양한 체험과 소통을 통해 배움이 있는 공간으로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서흥원 양구군수는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어놀면서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질 않고, 창의성과 사회성을 키울 수 있는 전국 최고의 놀이시설로 조성해 부모와 아이 모두가 행복한 양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구=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