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동연 양산시장은 7일 공영주차장 공사 현장에서 '시민공감 소통집무실' 열고 공사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집무실 현장에는 나 시장과 양산시와 유관기관 관계자, 주민 등이 대거 참석했다.
황산마을 공영주차장은 물금읍 범어리 2679-1번지 일원 연면적 4523㎡에 지하2층 주차면수는 133면 규모다.
지상1층은 어린이공원으로 조성한다. 이 일대는 근린생활지구이지만 주택과 음식점 편의시설 등이 대거 들어서면서 사실상 상업지역처럼 변모해 극심한 주차난을 겪고 있다.
이에 시는 물금신도시 일원 고질적인 주차난을 해결하고자 2019년 정부 생활형기반시설(SOC)공모사업을 신청해 국비 20억원을 확보했다. 주자창이 완공되면 양산시시설관리공단에 위탁해 내년 5월부터 운영한다.
이곳 주차장이 본격적으로 가동되면 물금신도시 주거와 상업시설 주민과 이 일대 이용객들의 주차난 해소는 물론 불법 주·정차로 인한 보행자 통행 안전을 확보함으로써 주차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황산마을 어린이공원 지하에 주차공간을 확보하게 되면 도심지 내 상가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주차 편의와 지역상권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산=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