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복지위원회는 장애인복지법과 진주시 장애인복지 증진조례에 따라 당연직 2명과 위촉직 28명으로 총 30명의 위원으로 구성되며 위촉직 위원은 장애인단체 대표와 장애인 문제에 대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로 구성된다.
향후 신규위원들은 장애인복지의 시책 기본방향과 사업 기획 및 시행·종합계획 등에 관한 심의를 통해 장애인복지증진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이날 위촉된 김시안 사회복지법인 아름다움 대표는 "장애인의 직업재활과 생활안정 기여를 위해 적극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신종우 부시장은 "장애인의 권익향상과 복지증진을 위해 장애인복지위원회 위원으로 참여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위원회에서 제시하는 다양한 의견을 시정에 잘 반영해 장애인을 비롯한 사회취약계층의 복지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사천시, 회계담당공무원 실무 교육 개최
경남 사천시는 지난 8일 중회의실에서 투명한 회계질서 확립 및 회계업무 처리 능력 향상을 위해 회계담당공무원 40여명을 대상으로 '2023년 회계담당공무원 실무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일상경비출납검사의 후속조치로 실시됐으며 업무처리에 필요한 세출예산 집행을 위한 일반기준, 예산집행품의 시 유의사항, 필수 구비서류, 시스템 사용방법 등을 전달했다.
또한 일상경비출납사무검사의 결과를 토대로 잘못 처리할 수 있는 다양한 사례 등을 공유하고 불합리한 제도나 업무절차에 대해 의견을 나누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회계담당 공무원들의 직무능력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며 "엄정하고 투명한 회계 처리로 시민들에게 신뢰받은 공무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천=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함양군, 2023년산 공공비축미 건조벼 매입 시작
경남 함양군은 9일 서상면을 시작으로 공공비축미 매입을 시작했다.
군은 공공비축 산물벼 880톤을 지난달 31일까지 전량 매입했으며 공공비축미 건조벼 매입 일정이 확정됨에 따라 이날을 시작으로 오는 12월5일까지 건조벼 2771톤을 매입할 계획이다.
이날 서상면 매입 현장을 방문한 진병영 함양군수는 전년 대비 30% 감소한 공공비축 매입 물량과 기후변화 등 영농환경 변화에 대한 출하 농가들의 어려움을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진병영 군수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함양군의 고품질 벼를 수확하기 위해 올 한해도 노력해주신 농민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경상남도와 지속적 소통을 통한 추가 수매 물량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함양군 공공비축미 품종선정심의회를 통해 선정된 조영과 삼광은 내년도까지 수매 품종으로 유지된다.
함양=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통영시, 폭력 근절 캠페인 전개
경남 통영시는 지난 8일 '보라데이'를 맞아 광도면 향교마을 진입 새길 앞 교통섬에서 가정폭력 및 성폭력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통영시, 가정폭력상담소, 성폭력상담소, 통영시가족센터, 통영경찰서 여성명예소장협의회, 통영시여성단체협의회 등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가정폭력, 성폭력 및 성희롱 예방 홍보활동을 진행했다.
보라데이 마스코트인 보라돌이와 함께 폭력 예방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캠페인송을 부르며 폭력 근절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인식개선의 계기를 마련했다.
천영기 시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가정폭력 및 성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시민 모두가 따뜻한 관찰자가 돼 학대 피해자를 조속히 발견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폭력 걱정 없는 안전한 통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주변에 관심을 갖고 적극적인 시선으로 '보라(look)'는 의미를 담고 있는 매월 8일 '보라데이'에 통영시는 가정폭력 등 4대 폭력 예방을 위한 SNS 홍보를 지속적으로 하고 있으며 전 직원이 동참할 수 있도록 청 내 방송을 실시해 마스크, 넥타이, 셔츠 등 보라색 의상 착용을 독려하는 등 보라데이의 의미를 기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통영=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하동군, 귀농·귀촌인 화합 한마당 연다
경남 하동군은 오는 15일 하동읍 너뱅이꿈 야외마당에서 2023년 하동군 귀농·귀촌인 화합한마당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귀농·귀촌인과 지역민 간 상생 발전과 화합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식전공연에 이어 △아름다운 귀농·귀촌인 시상 △귀농·귀촌 성공사례 발표 △화합 골든벨 △레크리에이션 △노래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행사장 내에는 귀농·귀촌인이 생산한 농특산품을 전시하는 부스와 소소한 경제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귀농·귀촌인 제품 플리마켓 등 10여개 부스를 마련해 다채로운 행사를 느낄 수 있게끔 구성한다.
박영경 미래전략담당관은 "귀농·귀촌인들과 지역민 모두가 즐거운 화합의 장이 되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군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귀농·귀촌인의 성공적인 지역 정착을 돕고자 농업창업자금 융자, 주택수리비 지원, 주택건축설계비 지원 등 다양한 주거안정 지원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예비 귀농·귀촌인을 위해 영농체험교육, 귀농인 1대 1 매칭 귀농헬퍼사업 등 각종 교육 및 멘토링 사업을 시행해 밀착 인적교류, 영농기술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귀농·귀촌인 맞춤형 지원 정책을 다양하게 펼치고 있다.
하동=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남해군, 2023년 외국인 계절근로자 어업분야 첫 도입
경남 남해군은 2023년 하반기 계절 근로자 프로그램으로 배정된 인원 16명이 지난 8일 김해공항을 통해 입국했다고 밝혔다.
남해군은 이날 계절근로자들에 대한 건강검진을 시행하고 근로조건과 한국의 근로 문화 및 인권 보호 정책 등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에 입국한 외국인 근로자는 지난해 남해군이 라오스 나사이통군과 MOU 체결로 모집했으며 비자(E-8) 체류 기간인 5개월 동안 일선 어가에서 종사하게 된다.
한편 남해군은 오는 15일까지 2024년도 어업 분야 상반기 외국인 계절 근로자 고용 희망 어가를 신청·접수 받고 있다.
고용을 희망하는 어가는 어업 경영체 등록이 되어 있어야 하며 굴 양식(육상 가공․생산) 등 어장면적에 따라 9명까지 신청할 수 있다.
임금은 2024년 기준 최저시급 9860원(월 209시간 근로 적용, 월급 206만740원)이며, 근로계약 시 최소 근무 일수(체류 기간 5개월의 75% 이상, 113일)를 고용 보장해야 한다. 고용주는 오는 15일까지 남해군 해양발전과 해양정책팀으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홍성기 해양발전과장은 "남해군은 지금 본격적인 굴 수확을 앞두고 있어 입국한 외국인 계절근로가 일손이 부족한 어가에 많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내년에도 어촌에 필요한 인력들이 적절한 시기에 계절 근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일손이 부족한 어가에서는 많은 관심과 신청 바란다"고 말했다.
남해=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