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보증료 지원사업은 지원 대상을 청년과 신혼부부에서 전 연령층으로 확대 시행하며 전세 계약이 끝난 후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피해를 예방하고 임차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올해 1월1일 이후 전세보증금 반환보증에 가입한 임차보증금 2억원 이하, 기준중위소득 180% 이하 무주택 임차인으로 상반기에는 청년·신혼부부 10가구에 반환보증 보증료가 지원됐다.
하반기 신청 기간은 오는 13일부터 예산소진 시까지며 경남바로서비스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진주시청 주택경관과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진주시 홈페이지 확인 또는 주택경관과로 문의하면 된다.
심사를 거쳐 대상자로 선정되면 신청인이 이미 납부한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 납부액 전부를 본인 계좌로 환급해 준다.
진주시 관계자는 "이번 보증료 지원사업을 통해 전세 사기에 취약한 임차인을 보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전세 사기 피해 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진주시, '제10회 주민자치 프로그램 발표회' 성료
경남 진주시는 지난 9일 진주스포츠파크 실내체육관에서 주민자치 프로그램 수강생, 주민 등 6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제10회 진주시 주민자치 프로그램 발표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23년 주민자치 활동 영상과 상대동 한량무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경연대회, 주민자치 우수사례 홍보‧체험 부스, 주민자치센터 작품전시회 등으로 구성됐다.
프로그램 경연대회는 17개 팀이 출전해 하모니카, 태극권, 다이어트 댄스 등 다채로운 공연을 펼쳤으며 전문가 심사를 통해 최우수 충무공동 다이어트댄스팀, 우수 신안동 다이어트댄스팀, 이현동 하모니카팀, 장려 초장동 난타팀, 상대동 하모니카팀, 수곡면 노래팀이 수상했다.
7개 면‧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홍보‧체험부스 운영으로 주민자치 우수사례를 공유했으며 주민자치센터 작품전시회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주민자치 프로그램 발표회를 통해 수강생들의 학습 동기를 부여하고 주민자치센터 운영 성과를 공유하는 좋은 기회가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주민자치센터가 주민들이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장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시는 30개 읍면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요가, 캘리그라피, 노래 등 269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진주시, '한반도 지질의 비밀' 특별전 개최
경남 진주시는 지난 7일부터 진주익룡발자국전시관에서 '한반도 지질의 비밀' 특별전을 개최하고 있다.
이번 특별전은 '지구의 역사와 한국의 화석·암석'을 주제로 지구의 지질 역사를 쉽게 이해하고 지질시대별 다양한 화석과 암석을 대형 지질도로 전시한다.
기획전시존에는 중생대 대표 화석인 정촌면 화석산지에서 발굴된 수각류 발자국 화석, 익룡 발자국 화석과 고생대의 식물 화석, 두족류 화석, 신생대 식물 화석과 어류 화석 등 지질시대별 대표 화석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다채로운 전시를 준비했다. 또한 다양한 지역과 지질시대의 암석도 함께 전시된다.
국내의 시대별 대표 화석 조각 무드등 체험과 색모래를 활용한 샌드아트 액자 만들기 체험도 전시관 2층 체험활동존에서 한다.
진주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시민들이 지구 역사 속에서 우리나라 지질의 비밀을 알 수 있는 흥미로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특별전은 오는 12월31일까지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진주익룡발자국전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