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하구(구청장 이갑준)는 지난 9일 사하구 하단동에 위치한 BS숨이비인후과의원(대표 정재훈, 김무건)과 ‘취약계층 의료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양사는 협약에 따라 사하구 보건소 방문건강관리사업과 마을건강센터사업 대상자를 포함한 지역 내 저소득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청각장애 진단검사 비용 지원 ▲청각장애 미진단 난청 대상자 보청기 지원 ▲이명, 난청 재활 비용 지원 등을 지역구민의 건강형평성 제고를 위해 노력 할 계획이다.
이갑준 사하구청장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고생하는 난청 대상자들에게 필요한 의료지원을 해주셔서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지역주민의 건강한 일상생활을 위한 최선의 민·관 협력체계가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정재훈 BS숨이비인후과의원 대표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어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 이명, 난청 외에도 이비인후과적 질환에 대한 의료지원, 교육 등 필요한 부분이 있으면 언제든지 협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BS숨이비인후과의원은 2018년 개원 이후 2023년 부산국제의료관광컨벤션 부산시장상 수상, 사우디-카타르 중동 경제사절단 선정 등 외국인 환자 유치 및 지역사회 의료산업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부산=서영인 기자 igor_se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