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은 돈사 3개동 약 600㎡ 중 일부를 태우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약 2시간21분 만인 오전 6시37분께 완전히 꺼졌다.
농장 야간근무자 3명은 자력으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농장에서 사육 중이던 돼지 400여마리는 폐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이 화재 현장 도착 당시 돈사 15개동 중 3개동이 전소 중인 상태였으며, 행인이 강 건너편에서 불길을 보고 신고했다.
소방당국은 장비 18대와 인력 38명을 동원해 불을 껐으며,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