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의령사무소(소장 박성규)는 진주시 참진주여성대학 총동창회 임원진(대표 강춘화) 20여명이 의령을 찾아 전통식품 만들기 체험과 문화유적지를 둘러봤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도농교류 행사는 친환경, GAP, 유기가공식품 등 국가인증 농식품 생산농장 가운데 수확, 가공, 체험이 가능하고 도농교류 활성화에 기여가 가능한 우수농장을 대상으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지정·관리하는 스타팜 농장 체험과 연계해 추진됐다.

농장 체험행사는 의령군 부림면에서 전통된장, 무도라지청, 조청을 전통적인 방식으로 제조·판매하고 있는 연호전통식품에서 전통주 만들기와 맛보기, 도라지청만들기 등 행사를 진행했다.

또 향토 문화유적지 탐방으로 일붕사 관람 및 부자탄생의 전설이 전해지는 정암루 솥바위에서 소원을 빌고, 이바구길을 산책하며 시골 농촌 가을정취를 만끽하는 투어로 행사를 마쳤다.

행사를 주관한 박성규 소장은 “단순히 체험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역 유적지 방문, 특산품 구입까지 하는 등 농촌을 더 잘 이해하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의령=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