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자원순환시설 화재 2시간 만에 진압

김해 자원순환시설 화재 2시간 만에 진압

기사승인 2023-11-16 10:42:31
15일 오후 11시51분 경남 김해시 한림면 장방리 자원순환시설에서 화재가 발생해 1시간57분 만에 완전히 진압됐다.

이 불로 인해 건물 4개 동 가운데 1동(990㎡)이 반소됐다. 파쇄기 등 집기비품 일부가 소실되고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불은 폐합성수지를 수집해 파쇄 후 납품하는 폐기물 중간처리 업체로 인근 공장 직원이 화염과 연기를 목격하고 119에 신고됐다.

소방당국은 장비 23대와 소방대원 64명 등을 동원해 16일 오전 1시48분 불을 모두 껐다.


소방당국은 화재 피해액을 약 2900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으로 집계했다.

CCTV 확인한 소방당국은 A동 내부의 폐기물 파쇄기 아래에서 최초 연기가 발생하는 것이 식별됐으며, 화인은 자연발화로 추정되나 정확한 원인은 조사 중이다.


창원=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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