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불로 인해 건물 4개 동 가운데 1동(990㎡)이 반소됐다. 파쇄기 등 집기비품 일부가 소실되고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불은 폐합성수지를 수집해 파쇄 후 납품하는 폐기물 중간처리 업체로 인근 공장 직원이 화염과 연기를 목격하고 119에 신고됐다.
소방당국은 장비 23대와 소방대원 64명 등을 동원해 16일 오전 1시48분 불을 모두 껐다.
소방당국은 화재 피해액을 약 2900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으로 집계했다.
CCTV 확인한 소방당국은 A동 내부의 폐기물 파쇄기 아래에서 최초 연기가 발생하는 것이 식별됐으며, 화인은 자연발화로 추정되나 정확한 원인은 조사 중이다.
창원=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