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 링크3.0사업단-경남ICT협회 업무협약 체결 [대학소식]

경상국립대, 링크3.0사업단-경남ICT협회 업무협약 체결 [대학소식]

AI·빅데이터 산업·자율주행 인력 육성 분야 협력

기사승인 2023-11-16 15:25:16
경상국립대(GNU·총장 권순기)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단(LINC 3.0 사업단, 단장 김형범)과 경남ICT협회(회장 오양환)는 지난 14일 오후 경상남도교육청 직업교육혁신지구 중부권 지원센터 2층 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형범 링크 3.0 사업단장, 김진현 센터장, 허필환 산학협력중점교수를 비롯해 경상국립대 관계자와 경남ICT협회 오양환 회장, 최창석 부회장, 문광조 위원장, 박경부 사무국장 등 양 기관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경남ICT협회는 산·학·연·관에 걸친 교류 및 협력을 촉진하고 경남ICT산업의 경쟁력 향상과 지역경제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설립된 협회다.

양 기관은 협약서에서 AI·빅데이터 산업 및 자율주행 인력 육성, 재직자 향상 교육 수행 및 산학협력 사업 추진, 상호 보유한 인적 자원 및 장비 등 물적 자원에 대한 협력, 공동 관심 분야의 심포지엄, 세미나, 워크숍, 박람회 등 공동 개최 등의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김형범 링크 3.0 사업단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산·학·연 간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할 것"이라며 "경남ICT협회와 인적·물적 자원을 지속적으로 연계해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양환 경남ICT협회 회장은 "대학과의 산학협력 공동기술개발 사업 추진과 기술 교류, 지역의 인재 양성 등을 위해 협회가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경상국립대, 'VR/AR 콘텐츠 제작 교육·체험' 공동교육 프로그램 운영

경상국립대(GNU·총장 권순기) 공동교육혁신센터(센터장 김겸섭 독어독문학과 교수)는 'VR/AR 콘텐츠 제작 교육 및 체험'이라는 주제로 공동교육 프로그램을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경남테크노파크, 경남VR·AR 제작 거점 센터, 창원대 컴퓨터실, 창원그랜드시티호텔에서 개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경상국립대, 창원대, 진주교육대가 공동으로 주관했다. 

첫날 콘텐츠 개발 개론 및 엔진 기초 교육을 진행했다. 이후 기초 지식을 바탕으로 유니티(Unity)를 활용한 3D 콘텐츠 제작 실습 및 응용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학습을 통해 학생들은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콘텐츠가 실제 어떻게 제작되는지를 이해하고 콘텐츠 제작에 응용할 수 있는 능력을 길렀다. 


둘째 날에는 콘텐츠 개발과 프로그램 디자인의 핵심으로 관심을 끌고 있는 사용자환경(UI)/사용자경험(UX)의 의미를 이해하고 사용자 친화적인 프로그램 개발 프로세스를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 구체적인 개발 프로세스를 체화하기 위해 과제 피드백을 수행하는 가운데 실무적인 경험을 쌓았다. 

특히 학생들은 팀별 주제를 정하고 주제에 따라 필요한 기능을 배치·설계하며 기대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했고 최종 결과물을 발표했다. 

공동교육혁신센터 관계자는 "현재 전 세계적으로 VR 시장의 규모는 하드웨어에서 소프트웨어, 콘텐츠 쪽으로 중심을 옮겨가는 중이다"라며 "이번 프로그램은 차세대 하이테크 인력 양성의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고자 하는 실험의 성격이 강하다. 이번에 학생들은 3D VR 콘텐츠 제작을 위한 기본 개념 교육부터 세계적인 콘텐츠 제작 인기 플랫폼유니티 엔진 활용까지 폭넓고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경상국립대는 이번 글로컬대학 30 사업을 통해 콘텐츠 제작 엔진 응용과 빅데이터 활용교육, 나아가 AI 활용 교육 등 하이테크 첨단 인력 양성에 힘과 지혜를 모을 예정이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KT&G 경남본부, 경상국립대 발전기금 1000만원 기부

KT&G 경남본부(본부장 김규헌)가 16일 오후 경상국립대 대학발전기금 1000만원을 기부했다.

이날 발전기금 전달식에는 경상국립대 김곤섭 연구부총장, 권선옥 교학부총장, 정재우 칠암부총장과 대외협력과 관계자, KT&G 경남본부 김규헌 본부장, 정원석 부장, 황영욱 상상팀장, 김성태 과장 등 모두 10여 명이 참석했다. 


KT&G의 상상장학금은 KT&G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조성된 상상펀드에서 시작됐다. 상상펀드는 임직원들이 급여에서 매월 기부한 금액에 회사가 동일한 금액을 더하는 일대일 매칭 그랜트(Matching Grant) 제도를 도입해 운영하는 KT&G만의 독창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KT&G는 이 상상펀드를 국내외 소외계층 지원과 긴급한 사회문제 해결에 사용하며 지난 2011년부터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김규헌 KT&G 경남본부장은 인사 말씀을 통해 "KT&G 상상펀드 장학금이 경상국립대 학생들의 꿈과 미래를 위한 도전에 작은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동반성장하는 사회적 책무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곤섭 경상국립대 부총장은 "KT&G는 오랫동은 경상국립대 발전기금을 출연해 학생들의 장학을 지원하고 있는 형제와 같은 기업이다"고 말하고 "KT&G 임직원 한 분 한 분의 마음과 사랑이 우리 경상국립대 학생들의 마음에 그대로 담길 수 있도록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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