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진주 미래 투자기업 THANK YOU DAY'는 지난 3년간 진주시에 신규투자를 통해 기업활동을 활발히 이어가고 있는 투자기업의 사기를 진작하고 지속적인 투자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 초청된 기업은 △아미코젠 △ANH스트럭쳐 △우현선박기술 △준엔지니어링 △캐스 △미래항공 △제이디 △모아소프트 △레드진 △맥시멈코퍼레이션 △휘게로 △케이테크 △스템 △바로텍시너지 △호산 △제이앤항공 △에스앤에스밸브 등 바이오·항공우주산업·세라믹 소재 등 17개의 성장투자 및 유망 기업이다.
이들 기업은 지난 3년간 3300억원, 1100명 고용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투자를 추진 중이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 경남항공국가산업단지(진주지구)에 준엔지니어링, 제이디 등 2개 기업이 약 1만 평 규모의 대규모 부지 분양 신청서를 한국토지주택공사 경남지역본부에 제출하는 입주 신청식도 가져, 향후 항공산단의 분양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번 행사는 지난 4년간 대기업에서 경영전략 및 대외협력 등의 경험이 풍부한 민간 전문가를 채용해 기업유치 인센티브 지원 정책 수립은 물론, 타깃 기업 접촉 등 초기 유치활동부터 전략적으로 접근해 투자를 제안하고 지금까지 안정적으로 기업유치를 이끌어낸 성과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조규일 시장은 "기업의 투자는 우리 시의 미래 자생력과 경쟁력을 확보하는 핵심적인 요소"라며 "투자에 감사드리며 행정력을 집중해 지역 내 많은 기업의 투자를 이끌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노력해서 경제 불황 극복과 일자리 창출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자체 간 기업유치 경쟁이 과열되는 가운데 민선 7기 기업유치단을 신설하여 기업유치에 총력을 다하고 8기 출범 후 항공우주사업단으로 조직을 개편해 지역 전략산업 관련 유망기업 유치를 위해 업무를 강화했다.
또한 지난 9월 '진주시 기업 및 투자유치 등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투자 기업의 신·증설 및 관내 기업의 관내 이전 투자에 따른 맞춤형 지원 인센티브를 마련해 전국 최고 수준의 파격적인 투자 인센티브를 확보했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진주시, 시민 제안 757편 중 최고점 받은 '하모수' 수돗물 브랜드명 선정
경남 진주시는 20일 깨끗하고 안전한 진주 수돗물을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해 진행한 진주시 수돗물 브랜드명 공모전 당선작을 '하모수'로 확정하고 시상식을 개최했다.
시는 지난 9월부터 진행한 진주시 수돗물 브랜드명 공모에 757편이 접수됐으며 이 가운데 '하모수'가 시민 선호도 조사에서 최고점을 받아 최우수상으로 최종 선정했다.
수상작은 △최우수상 하모수(100만원) △우수상 남강수와 하모사랑수(각 50만원) △장려상 에나수 외 5건(각 10만원) △노력상 남강논개수 외 9건(각 5만원)으로 진주시장상과 함께 시상금이 지급됐다.
이번 공모전의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하모수'는 진주시 수돗물은 하모! 그래-아무렴-정말 깨끗하고 좋은 물이라는 강한 긍정과 신뢰의 물이라는 의미며, 진주시 관광캐릭터 하모와 함께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시민들로부터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이날 최우수작으로 뽑힌 '하모수'를 제안한 내동면 최한나 씨를 비롯한 17명의 수상자들은 시상식을 마치고 판문동 제2정수장을 현장 견학하며 청정한 진주 수돗물 생산과정을 확인했다.
향후 진주시는 당선작 '하모수'의 물 로고 디자인과 캐릭터를 개발해 특허청에 상표 및 업무표장 등록해 진주시 수돗물 홍보에 사용할 계획이다.
조규일 시장은 "시민이 참여하고 선택한 '하모수'라는 브랜드를 가지고 진주 수돗물을 더욱더 깨끗하고 안전하게 관리함과 동시에 전국 최고 명품 수돗물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조규일 시장, 행정망 복구 상황 점검
조규일 시장이 20일 오전 시청 1층 민원여권과에서 주민등록시스템, 무인민원발급기 등 행정전산망 복구 상황을 점검했다.
민원여권과를 찾은 조규일 시장은 지난 17일 행정망 장애로 서비스가 중단된 주민등록행정시스템 접속 여부 및 민원서류 발급 여부 등을 확인했으며 시민들이 민원서비스 이용에 지장이 없는지 직접 주민등록등본을 신청해 발급해 보기도 했다.
조규일 시장은 "현재 재개된 서비스가 보다 안정화될 때까지 긴장감을 늦추지 말고 민원서류 임시발급 방안 등 매뉴얼을 정확하게 숙지해 시민이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철저하게 모니터링 하라"고 당부했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