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은 15일부터 4박5일 일정으로 남산초 탁구 선수 9명을 포함한 교류단이 자매도시 중국 요성시를 방문해 청소년 탁구 국제 교류전을 펼쳤다.
양 시군의 청소년 탁구 교류는 2007년 시작된 이후 15년 이상 이어오고 있으며 코로나19로 중단된 이후 4년 만에 재개됐다.
특히 이번 교류전은 탁구 강대국인 중국 현지의 엘리트 선수 양성 프로그램 벤치마킹 등 의령군 스포츠산업 발전 기반 마련 측면에서 군은 더욱 심혈을 기울였다.
의령군은 최근 남산초를 대표로 관내 학교 학생들이 각종 탁구대회에서 잠재력을 잇달아 발휘하자 지원 규모를 확대해 탁구부 육성에 힘을 쏟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이번 교류단의 단장인 하종덕 부군수는 “이번 탁구 교류전을 통해 선수들이 한 단계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고, 의령군은 우수한 탁구 선수를 배출하는 한국탁구의 메카가 되도록 준비하겠다”며 “체육뿐만 아니라 경제, 문화,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의령군과 중국 요성시의 상호 협력관계가 내실있게 발전해 나가길 역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의령군, 찾아가는 군민안전교실 운영
의령군은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관내 13개 전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안전 취약계층 및 일반군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군민안전교실을 운영했다.
찾아가는 군민안전교실은 일상생활 속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안전 문화의식을 확산시키기 위해 전문 강사가 직접 현장을 찾아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전문 강사는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안전 체험퀴즈 OX 등 생활 속 6대 안전 영역의 다양한 사례를 들어 체험교육을 진행했다.
◆의령군, 수질오염사고 대비 가상 방제훈련 실시
의령군은 수질오염사고에 대비해 신속한 사고 수습을 위한 가상 방제 훈련을 지난 17일 부곡저수지에서 관련 부서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차량 사고 또는 유류 취급 부주의 등으로 약 100ℓ가량의 유류가 하천이나 저수지에 유입되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군은 이번 훈련을 통해 △사고 접수 및 사고 전파 △상황 판단 회의 △수습반 긴급 투입 및 유류 제거 작업 △현지 상황 보고 △2차 방제 작업 및 수질 오염 범위 확인을 위한 수질 조사 등 현장조치 행동지침에 따른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의령예술촌 제25회 아름다운 의령전, 12월31일까지
의령군 궁류면 벽계관광지 내에 자리잡고 있는 사단법인 의령예술촌(이사장 한삼수, 촌장 윤재환)은 지난 10월28일부터 제25회 아름다운 의령전을 열고 있다.
‘주민과 관람객과 작가가 함께 만나는 2023 의령예술제’와 더불어 열고 있는 아름다운 의령전은 6개의 전시실에서 70명의 작가가 참여해 모두 122점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의령예술촌 제25회 아름다운 의령전 작품은 오는 12월 31일까지 만나볼 수 있다.
의령=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