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은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4년(2023년 실적) 정부합동평가 최종 목표달성을 위한 2차 대책보고회’를 개최했다.
김창덕 산청부군수 주재로 열린 이번 보고회에는 7개 부서, 13개 지표담당 20여 명이 참석했다.
보고회에서는 목표달성이 부진한 16개 정량지표(10월 기준)에 대한 추진실적 점검이 이뤄졌다.
또 목표치 달성을 위한 실적향상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눴다.
특히 문화누리카드 사업예산 집행률, 장애인 스포츠강좌이용권 집행률, 청소년유해환경 감시체계 구축 및 운영실적, 탄소포인트제 참여가구수 증가율 등을 특별 관리해 올해 말까지 모든 목표치를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김창덕 부군수는 “정부합동평가는 지자체의 업무를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다”며 “지표 담당 부서는 물론 전 부서의 관심과 노력에 따라 지표 달성 여부가 좌우되는 만큼 지표 달성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말했다.
◆산청군, 산청사랑상품권 부정유통 일제단속
산청군은 산청사랑상품권 부정유통에 대한 일제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오는 27일까지 실시하는 이번 일제단속은 지역사랑상품권 정책의 신뢰성 확보를 위해 추진한다.
단속 대상은 △물품의 판매 또는 용역의 제공 없이 상품권 수취·환전행위(일명 ‘깡’) △가맹점의 등록 제한 업종 영위 △가맹점주가 본인 혹은 타인 명의로 상품권 구매 후 환전 △현금영수증 발행 거부, 물품 판매 시 현금에 비해 불리하게 대우 등이다.
특히 산청사랑상품권 가맹점 2708개 중 상시 모니터링과 상품권 운영대행사인 한국조폐공사, 한국간편결제원의 가맹점 결제 자료를 기반으로 이상 거래 가맹점 목록을 확보한 후 단속반 현장 방문을 통해 부정 유통 행위를 점검한다.
부정유통 행위로 적발되면 관련법에 따라 현장 계도, 가맹점 등록 취소 행정처분과 최대 2000만원 이하 과태료를 부과하고 심각한 부정유통은 경찰에 수사 의뢰할 방침이다.
산청군 관계자는 “이번 단속을 통해 불법 거래를 원천 차단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건전한 유통질서 확립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산청군 전문건설협의회, 향토장학금 기탁
산청군은 21일 산청군 전문건설협의회(회장 허가선)가 군청을 찾아 향토장학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허가선 회장은 “산청을 이끌어 갈 인재양성에 힘을 보태고자 회원들의 마음을 모아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전달된 장학금이 지역 교육 발전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재)산청군향토장학회는 전달 받은 기탁금을 지역 인재 양성과 산청군 교육 발전에 사용할 계획이다.
◆산청군 금서면 청년회, 음악회 수익금 기부
산청군 금서면은 금서면 청년회(회장 지철수)가 이웃돕기 성금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금서면 청년회가 개최한 작은 음악회의 수익금(420만원)으로 마련됐다.
앞서 지난 17일 금서면 청년회는 금서면 문화복지회관에서 채빈(사회·노래), 오정인(색소폰) 등의 재능기부를 통한 작은 음악회를 개최한바 있다.
◆산청군 드림스타트, 글램핑 체험활동 실시
산청군 드림스타트는 지난 18~19일 산가원 글램핑장에서 ‘가족과 함께 하는 글램핑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글램핑 여행의 기회가 많지 않은 취약계층 가정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제공하고 가족 간 소통의 시간을 마련하기 위해 운영됐다.
총 15가구가 참여한 글램핑 체험에서는 수영, 보물찾기 등과 함께 바비큐 파티와 불멍 시간을 가지며 따뜻한 시간을 보냈다.
산청=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