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근제 함안군수 “우주항공청은 경남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마중물 될 것” [함안소식]

조근제 함안군수 “우주항공청은 경남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마중물 될 것” [함안소식]

기사승인 2023-11-21 10:42:29
경남 함안군은 21일 군청 본관 앞에서 조근제 함안군수와 공무원 70여 명이 함께 우주항공청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을 촉구하는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번 릴레이 캠페인은 경남 도내에 우주항공청이 조속히 설립되기를 바라는 염원을 담아 지난 10일 밀양시를 시작으로 국회 본회의 예정일인 오는 23일까지 경남도 내 18개 시군이 모두 동참해 이어질 예정이다.

이날 조근제 함안군수는 “우주항공청은 경남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지역 경제에 활기를 불어넣는 경남 발전을 위한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오는 23일 예정된 국회 본회의에서 반드시 우주항공청 설치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을 위해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함안 말이산고분군 종합정비계획 최종보고회 개최

함안군은 지난 20일 함안군청 중회의실에서 ‘함안 말이산고분군 종합정비계획 수립 사업’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최종보고회에는 조근제 함안군수를 비롯한 관련 부서 담당자, 문화재청 보존정책과와 경상남도 문화유산과 담당자, 자문위원으로 박종익 문화재청 문화재위원, 남재우 창원대학교 교수, 이경찬 원광대학교 교수, 이은석 국립가야문화재연구소 소장, 수행업체인 (재)경남연구원 역사문화센터 고민정 센터장과 직원들이 참석했다.


‘함안 말이산고분군 종합정비계획 수립 사업’은 2022년 문화재청 국가지정문화재 보수정비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난 2021년 말이산고분군 추가 지정구역(구 남문외 고분군)에 대한 종합정비계획 수립을 목적으로 체계적인 보존·정비·활용을 위한 계획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정비계획의 기본 방향 설정, 문화재구역의 적정성 검토, 단기·중기·장기 단계별 정비계획, 탐방로, 경관조명, 주차장 조성 등 편의시설을 설치하는 기본 계획에 대한 발표가 있었고, 자문위원 및 문화재청, 경상남도 관계자의 질의에 따른 답변 순으로 진행됐다.

보고회에 참석한 자문위원은 “이번에 수립하는 말이산 고분군 종합정비계획은 가야리유적, 제방유적, 성산산성 등 아라가야 핵심유적을 연결하는 장기적인 마스터플랜이 필요하다”며 “사유지 매입, 식생 정비 등 단기적인 계획과 신음천·광정천과 연계한 탐방로 조성 등 중장기적인 계획을 수립하여 사적으로서 가치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군 관계자는 “최종보고회에서 제기된 의견을 반영한 종합정비계획을 수립하고, 문화재청 보존정책과, 경상남도 문화유산과 담당자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연내에 말이산고분군 종합정비계획 수립을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2023 함안군 여성지도자 역량강화 워크숍 개최 

함안군여성단체협의회는 ‘2023 함안군 여성지도자 역량강화 워크숍’을 실시했다.


함안군이 주최하고 함안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정재숙)가 주관한 이번 워크숍은 여성리더로서의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애향심 고취를 위한 리더쉽 함양 교육 및 지역 문화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양일간 심폐소생술 교육을 시작으로 폐기물 처리장과 함안박물관 견학, 입곡군립공원 시설 체험 등이 진행됐다. 



◆함안면 ‘창문 열고(GO), 마음 열고(GO)’ 사업

함안군 함안면은 지난 5월부터 ‘함께하는 안심파수꾼 사업’의 일환으로 실시한 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창문 열고(GO), 마음 열고(GO)’사업을 성황리에 끝마쳤다.


이번 사업은 독거노인과 저소득 세대에 찢어진 방충망 및 깨진 창문 수리를 통해 복지욕구 파악과 안부 확인을 하고 고독사 예방을 하는 사업으로 총 19가구에서 30명이 지원을 받았다.

김영환 함안면장은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애써주신 함안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도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함안=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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