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축제는 고성군기독교연합회(회장 조경락)가 주최하고 고성 크리스마스문화축제위원회(회장 김종철)가 주관하는 행사로 2023년 주민참여형 축제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개최하게 됐다.
‘빛으로 만나는 문화축제’는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고성의 대표적인 빛 축제로 동외광장 일원에 성탄절 나무(크리스마스 트리) 조형물을 비롯한 다양한 조형물을 설치해 다채로운 빛으로 고성읍을 수놓을 계획이며 청소년 댄스 경연대회, 소망 나무 선물전달식 등 다양한 문화행사도 준비돼 있다.
축제가 시작되는 첫날(11월29일)은 △17시30분 용호태권도단의 식전공연 △18시 점등 예배 △18시30분 부산교수선교찬양단의 축하공연 △19시 개막선언 및 점등식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특히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축제 기간 진행되는 다양한 행사 등을 통해 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온누리상품권도 배부할 예정이다.
◆2023년 재경고성향우회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 성황리에 개최
재경고성향우회 창립 70주년을 맞아 HW컨벤션센터(서울특별시 소재, 구 하림각)에서 22일 ‘2023년 재경고성향우회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길균 이임 회장과 김영수 신임 회장 등 재경고성향우회원들을 비롯해 조용정 고성군 부군수, 김향숙 고성군의회 부의장 등 의원단, 회화면 기관 사회단체장 등 400여명이 참석해 친목과 화합을 다졌다.
김영수 신임 회장은 “부족한 저에게 재경고성향우회 회장이라는 영광된 자리를 맡겨주신 향우회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헌신하신 전임 회장님들의 뜻을 이어받아 향우회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참석한 조용정 고성군 부군수는 “이임하는 김길균 회장님과 임원단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새로 취임하시는 김영수 회장님과 신임 임원단분들 모두 축하드린다”라며 “지금 고성군은 해마다 인구가 줄어 인구 5만이 무너지는 등 인구소멸위기에 직면해 군은 전 행정 역량을 결집해 인구 5만을 회복하기 위한 고성군애(愛) 주소 갖기 운동을 추진하고 있으니 재경고성향우님들께서 애향심을 갖고 고성군 주소 갖기 운동에 동참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제4회 청소년어울림마당 ‘고3 수능 후 명랑운동회’ 성료
고성군청소년센터 온 (센터장 이진만)은 11월23일 고성군실내체육관에서 제4회 청소년어울림마당으로 개최한 ‘고3 수능 후 명랑운동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청소년어울림마당의 일환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관내 고3 청소년 300여명이 참여했으며, 학업과 진로 고민으로 심신이 지친 고3 청소년들을 격려하고, 그들의 꿈과 새로운 도전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명랑운동회는 △이색 릴레이 △단체 협동 공 튀기기 △색판 뒤집기 △풍선기둥 만들기 △바람 잡는 특공대 등 학교별 대항전으로 진행돼 청소년과 교사, 지도자들이 함께 어우러져 경쟁이 아닌 부담 없이 마음껏 웃고 즐기는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됐다.
특히 경남고성음악고등학교 학생들의 노래 공연과 고성중앙고등학교 동아리 ‘위드’ 청소년들의 화려한 춤 공연은 한 해 동안 고생한 청소년들에게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통해 쌓였던 스트레스를 털어 버리고, 좋은 추억을 나눌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제공했다.
또한 고성군학교운영위원장 협의회에서 운영한 먹거리 공간과 고성군 청소년 성장지원 협의체의 청소년 성장지원을 위한 욕구 조사 공간에도 청소년들의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지는 등 청소년들에게 뜻깊은 행사였다.
◆세아창원특수강, 개천초 아이들에게 도서 지원
고성군은 11월 22일 개천초등학교에서 ‘세아창원특수강이 함께하는 도서 210권(300만원 상당) 지원 전달식’을 실시했다.
세아창원특수강(대표이사 이상은)은 지역사회 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지식이 급격하게 성장하는 시기에 있는 초등학생들에게 도서 지원을 진행했으며, 작년 영현초등학교에 도서를 기증한 데 이어 올해 개천초등학교의 아이들이 책을 통해 꿈과 생각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했다.
기증된 도서는 학습만화부터 영어 도서, 동화, 학습 전집 등 아동들이 평소에 읽고 싶은 책들로 구성됐다.
◆고성군, 동절기 대비 축사 화재 예방활동 및 현장 점검
고성군이 동절기에 대비해 11월 20일부터 축사 화재 예방 활동 및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군은 현장점검반을 편성 및 운영해 농가의 전열기구 등 전기시설 여부를 점검하고 미흡 사항을 보완토록 지도하고 있으며, 화재에 취약한 양돈장, 양계장 농가부터 우선적으로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주요 점검사항은 △축사 내 전열기구 등 전기시설 점검 △전선, 전기기구 주변의 먼지 등 청소 여부 △문어발 식 배선 금지 △노후화된 개폐기, 차단기, 전선 즉시 교체 △축사 내 소화기 비치 △소방차 진입로 여부 등이다.
군은 미흡 사항이 확인될 경우 시설 보완을 지도하고, 추후 2차 확인을 통해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