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직원 200여명이 참여한 이번 콘서트는 업무에 지친 민원처리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친절 의식 함양과 민원서비스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콘서트는 집합교육 방식에서 벗어나 문화·예술 장르와 결합한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됐다.
친절강연은 청렴연수원 권민호 전문강사가 맡아 진행했으며 이어 김재빈 팝페라 가수의 공연으로 마무리됐다.
강연 내용은 △효과적인 특이민원 대응전략의 중요성 △직원과 민원인 보호를 위한 2차 사고 예방 주의사항 △연대와 협력의 민원처리 노하우 △민원인과 직원 모두를 위한 쌍방향 친절 전략 등으로 구성됐다.
콘서트에 참여한 직원들은 소통·힐링의 시간을 가지고 업무 스트레스로 지친 마음을 재충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이번 콘서트를 통해 반복된 고충민원 처리로 지친 마음을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며 “역지사지의 입장에서 민원인을 이해하고 친절한 자세로 응대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산청군, 생초면 노은지구 새뜰마을 준공식
산청군은 생초면 노은지구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새뜰마을사업)을 마무리하고 23일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승화 산청군수를 비롯해 군의원, 한국농어촌공사 진주산청지사 관계자, 생초면 기관·사회단체장,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경과보고 △테이프 커팅식 △준공시설 현장 확인 등을 진행했다.
지난 2020년부터 올해까지 추진한 생초면 노은지구 새뜰마을사업에는 총 2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한국농어촌공사 진주산청지사와 함께 추진한 사업에서는 주택정비(슬레이트 지붕개량ㆍ빈집철거ㆍ집수리), 마을안길ㆍ배수로ㆍ재래식 화장실 및 노후ㆍ불량담장 정비 등이 이뤄졌다.
또 마을 안 위험 사면보강으로 마을 다목적공간을 확보하고 눈이 많이 내리는 지역특성을 감안해 미끄럼방지 포장 및 하천변 가드레일 설치를 통해 주민의 위험부담을 제거했다.
특히 도로변 불량·노후 담장 정비와 함께 안전한 보행과 아름다운 미관 조성, 공용화장실 리모델링 등 주민들의 편의 증진 및 정주여건 개선에 기여했다.
이승화 군수는 “주민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주민들이 공모 선정부터 준공까지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단합했기에 사업이 잘 마무리 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취약지역 여건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산청군자원봉사협의회,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
산청군자원봉사협의회가 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를 실시했다.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산청군자원봉사센터에서 11개 읍·면 자원봉사자 80여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겨울철 높은 물가로 김장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 담근 김치는 독거노인, 조손가정, 장애인세대 등 취약계층 300세대(세대 당 8㎏)에 전달할 예정이다.
◆산청군청소년수련관, 동아리연합회 활동 전개
산청군청소년수련관(관장 김기연)은 다양한 연령의 청소년들로 구성된 동아리 8개를 개설하고 운영에 돌입한다.
이번 동아리개설은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에 도움이 되는 경험과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개설된 동아리는 △자원봉사 동아리 ‘E.C’ △밴드동아리 ‘크레센도’ △방송댄스동아리 ‘아이리스’ △스포츠활동 ‘볼링신강림’및 ‘태권S’△환경프로젝트동아리 ‘플라스틱 프리 시즌2’ △영화토론동아리 ‘무비큐 시즌3’△영상편집동아리 ‘나도 크리에이터’ 등 8개다.
산청=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