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회의에서는 꿈드림 장학생 선발, 2024년 사업계획, 2024년 예산심의등 주요 안건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장학재단은 이날 이사회의 결정에 따라 꿈드림 장학금 명목으로 학교밖청소년 9명에게 18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했으며, 고등학생 지급액을 7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변경, 꿈드림 장학금 지급액을 20만 원에서 30만 원으로 변경하기로 했다. 아울러 특지장학회 금액을 기존 3000만 원에서 1억으로 상향조정 하게 된다.
2024년도 세입세출예산안은 올해 22억 2213만 원보다 3억 7747만 원이 증액되어 25억 9960만 원으로 의결됐다. 또한 2024년 목적사업 예산으로 4억 2024만 원을 책정해 중‧고‧대학생 647여 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대학생 4명에게는 기숙사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장학금 신청은 내년 상반기는 1월에, 하반기는 7월에 신청받아 각각 3월, 9월 중에 수여식을 가질 예정이다.
◆함안군, 2023년 지방세 업무담당자 연찬회 개최
함안군은 지난 22일 여항면 소재 여항마을문화센터에서 지방세 업무담당자 역량강화를 위한 연찬회를 가졌다.
이날 연찬회에는 군과 읍면 지방세담당 공무원 50여 명이 참석해 안정적인 자주재원 확충을 위한 지방세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업무담당자들은 평소 세무업무를 추진하면서 느껴왔던 문제점 등에 대한 개선사항을 토론하고 신규시책 발표와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근제 군수는 이날 격려사를 통해 “말이산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를 발판으로 세계 수준의 역사문화관광도시로 도약을 위한 내년도 당초 예산안의 총 규모를 올해보다 644억 원이 증가한 8051억 원으로 편성했다”며 “이를 뒷받침 하기 위한 재정 건전성 유지를 위한 세수 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함안군민 옥미순⋅이현정 씨 어려운 이웃돕기 성금 기탁
함안군은 지난 8일 거제시에서 개최한 ‘2023년 전국 요리경연대회’에서 우수상을 차지한 군민 옥미순‧이현정 씨가 수상 상금으로 마련한 어려운 이웃돕기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옥미순씨는 “맛있는 디저트를 만들며 추운 겨울을 힘겹게 이겨내야 하는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도 달콤한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며 “적은 금액이지만 이웃들에게 위로와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힘을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열심히 준비하고 노력하여 받은 상금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선뜻 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이 전해질 수 있도록 꼭 필요한 곳에 전달하겠다”고 화답했다.
◆함안문화예술회관, 오는 28일 하우스콘서트서 클라리넷 공연
함안예술회관은 오는 28일 오후 7시30분 함안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스테이지에서 ‘코리안 클라리넷 콰르텟’의 무대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어린 시절부터 함께 공부하며 성장해 온 젊은 클라리네스트 4인이 의기투합해 앙상블을 구성했으며 장차 한국 목관악기계의 주축이 될 ‘코리안 클라리넷 콰르텟’의 무대로 구성된다.
하우스콘서트는 함안문화예술회관에서 2013년 도입 이래 현재까지 관객들의 사랑을 받아온 시그니처 공연이다. 객석이 아닌 무대 바닥에 앉아 연주자와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연주를 보고, 듣고, 악기의 떨림을 온몸으로 직접 느껴볼 수 있다.
함안=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