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군(군수 함명준)이 겨울철 자연재난인 폭설로부터 선제적인 제설 대응 능력 강화와 신속한 상황 대응 체계구축을 위한 2023~2024년도 도로 제설 종합대책을 수립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도로 제설 종합대책은 사전 제설 장비 점검 및 제설 자재·장비·인력확보, 강설 시 신속한 상황 대응 체계구축을 통해 도로를 제설하고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마련됐다.
이에 따라 지난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를 도로 제설 대책 기간으로 정하는 한편, 제설작업 조기 완료를 위해 15t 덤프 트럭 9대, 굴삭기 1대 등 민간 장비 임차와 상습 결빙구간 방활사 구축 77개소, 기존 제설 장비 일제 점검 등선제적 제설 준비 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제설 근무반을 편성하여 중점 제설 관리 구간에 대한 신속한 대응 및 관계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체계 구축으로 강설시 신속한 상황 대응체계가 마련됐다.
함명준 고성군수는 “겨울철 안전한 도로 환경 조성을 위해 철저한 제설 대비와 신속한 제설작업으로 주민들의 통행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원 고성=조병수 기자 chobs@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