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박람회에는 거창축협 푸드종합센터가 함께 참가해 거창 사과와 딸기를 활용한 특산품 판매와 홍보에 힘을 실었다.
2023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박람회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한국을 대표하는 기념품 종합 축제의 장으로 기념품을 통해 여행을 추억하기도 하고 여행을 꿈꾸기도 하는 ‘여행을 선물합니다’라는 주제로 24일부터 이틀간 진행된다.
주요 행사로는 박람회 개막식과 더불어 2023년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공모전 시상식이 열리며 공모전 수상작 홍보관, 해외 관광 기념품 특별 전시, 판매·홍보 부스, 온오프라인 기업 간 거래(B2B) 상담, 부대행사 등이 운영된다.
군은 거창축협 푸드종합센터와 함께 거창군 홍보부스를 꾸려 거창 사과와 딸기로 만든 잼, 젤리, 과자 등과 부각 등을 관람객에게 소개하고 판매한다.
◆거창군, 2023년에도 대표과일 선발대회 우수한 성적 거둬
거창군은 지난 22일 2023년 대한민국 과일대전 대표과일 선발대회에서 사과와 샤인머스켓에 장려상 2명, 특별상 1명이 수상했다.
올해로 13회째 맞는 ‘대한민국 대표과일 선발대회’는 국산 과일의 우수성 홍보와 소비촉진으로 과수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과수농협연합회에서 주최·주관하는 과수부문 국내 최대 규모의 행사이다.
이번 대회에서 거창군은 사과와 포도 부분에 총 8명이 10점을 출품했다. 엄격한 심사를 거쳐 그중 3점이 수상의 영예를 차지하는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장려상(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상)은 아리수 사과 최옥수농가(58세, 웅양면)와 샤인머스켓 포도 이승필농가(50세, 거창읍)가 선정됐으며, 특별상(과수농협연합회장상)은 백우인농가(56세, 고제면)가 3무(無)농업 실천으로 키운 홍로 사과로 품질과 가치를 인정받았다.
◆거창한 할머니들의 고등학교 생활
거창군은 아림고등학교 만학도반에 다니는 할머니들의 거창한 여고생활을 담은 KBS 특집 다큐멘터리 ‘화양연화, 할매는 여고생’이 오는 26일 오후 4시 KBS 1TV에서 방송된다.
KBS 다큐멘터리 ‘화양연화’는 못 배워서 답답한 삶이었지만 묵묵히 자식들을 키워내고 집안을 일궈 온 이 시대의 할머니들에게 찾아온 ‘화양연화’ 말 그대로 인생 최고의 전성기인 그들의 고등학교 생활을 담은 다큐멘터리다.
거창군 아림고 만학도 할머니들의 이야기는 거창군 평생학습도시 20주년을 기념해 제작된 다큐멘터리로 방송을 통해 더 재밌고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 볼 수 있다.
◆거창군, 암환자 건강주치의제 사업 의료진 격려 간담회 개최
거창군은 지난 23일 지역 사회 기반 보건·의료·복지 통합서비스 암환자 건강주치의제 사업이 5년간 순항함에 따라 사업에 참여한 의료진을 격려하기 위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구인모 군수, 정세환 보건소장과 의료진을 대표해 강정훈 경상국립대학교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5년간 관내 암 진단자의 체계적 관리에 힘쓴 의료진의 노고를 격려했다.
군은 앞으로도 지역 자원을 활용한 의료서비스 지원 방안을 모색 중이며, 진료 절차 간소화 등의 공공의료 서비스사업 연계로 암환자 건강주치의제 사업 효과를 더욱 높일 예정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앞으로도 암환자를 비롯한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더 살기 좋고 건강한 지역 사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신원면, 밤 캐릭터 모형 제작·설치
거창군 신원면(면장 김인수)은 23일 면 소재지(국도 59호선) 일원에 특산품인 밤을 활용한 캐릭터 모형을 설치했다.
면은 지난 6월 경상남도 시행 ‘국도 59호선 과정지구 위험도로 개선공사’가 준공된 이후 면 상징 표지석을 설치했으며, 이번에는 특산품인 밤을 활용한 모형을 추가로 설치했다.
이번 캐릭터 모형 설치는 신원면 브랜드를 향상하고 대내외에 특산품인 밤을 알리는 좋은 기회일 뿐만 아니라 면민 자긍심 고취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거창=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