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자치분권연구회(회장 송유인 의원)가 30일 의회 4층 의정관에서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최종 보고회에는 송유인 연구회 회장을 비롯한 연구회 소속 시의원들과 연구 용역기관인 공감가치 연구진 등이 대거 참석했다.
이들은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을 위한 자치분권(주민자치회) 활성화'를 주제로 지난 8개월 간의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보고회에서 연구 용역기관인 공감가치 신현승 부대표는 김해 19개 읍면동 주민자치회 현황 분석과 현재 주민자치회가 직면하고 있는 문제점은 무엇인지, 이를 해결하기 위한 개선방안이나 향후 발전방향, 자치분권 활성화를 위한 지방의회의 역할과 과제 등을 상세하게 발표했다.
신현승 부대표는 "자치분권 활성화를 위해 지방의회는 지방자치단체의 정책을 주민에게 알리고 주민의 의견을 지방자치단체에 전달하는 가교 역할을 해야 한다" 며 "이를 위한 구체적인 계획과 시민 참여를 제도적으로 만드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해시의회 송유인 연구회 회장은 "이번 연구를 통해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주민자치회로 전환한지2년에 즈음해 김해 주민자치회의 현 실정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었다. 이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지방자치의 원칙을 지키며 주민의 대표자로서 시민들과 함께 주민의 권익을 침해하는 정책은 즉시 개선해 주민자치회를 실속있게 꾸려나가는데 일조하겠다" 고 말했다.
회원은 송유인 자치분권연구회 회장을 비롯한 조팔도 조종현 주정영 김진규 정준호 의원 등 총 6명이다.
연구회는 자치분권 강화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높아짐에 따라 자치분권의 발전과 활성화를 위한 지방의회의 역할과 과제를 모색하고자 구성한 의원 연구단체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