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투자촉진보조금은 국가균형발전특별법에 따라 기업의 신증설투자에 대해 지원하는 보조금으로, 건설투자, 기계장비 구입 등에 사용할 수 있다.
이번에 의령군 최초로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지원이 확정된 ㈜휴먼테크는 함안군에 본사를 둔 내연기관용 실린더 로드 등 유압 구동장비 생산업체로 지난해 7월 의령군과 MOU를 체결했다.
의령군 동동농공단지내 폐공장을 매입해 159억원을 투자해 공장을 신설 후 20명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다.
오태완 군수는 “휴먼테크의 적극적인 투자로 지역 일자리 창출 및 경제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투자기업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국립국어사전박물관 의령 건립 4차 학술발표회 개최
국립국어사전박물관 의령 건립을 위한 4차 학술발표회가 29일 의령문화원과 국립국어사전박물관 건립추진위원회가 주최·주관하고 의령군의 후원으로 열렸다.
이날 학술발표회는 각계각층의 권위 있는 학자 및 패널들이 참여했다. 서정목 서강대 명예교수의 ‘기록 남기기와 필사본 「화랑세기」 -「찬기파랑가」에 대한 정치사적 해석 -’ 이라는 주제로 한 기조 강연으로 시작됐다.
이어 주제 발표에선 김슬옹 세종국어문화원장과 차민아 한글닷컴대표의 ‘국립국어사전박물관 건립을 위한 융합 전략’과 김정대 경남대 명예교수의 ‘의령 국립국어사전박물관 건립을 위한 학술 활동, 그 회고와 전망’이라는 내용으로 주제 발표가 진행됐다.
주제 발표 이후 김복근 국립국어사전박물관 공동대표가 좌장으로 나서 위성욱 중앙일보 부산총국장과 김덕현 한글학회 경남지회장의 지정토론이 이어졌으며, 이후 참여 회원들 간의 국립국어사전박물관 의령 건립을 위한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이날 주제 발표자로 참여한 김슬옹 세종국어문화원장은 국립국어사전박물관 의령 건립의 염원을 담아 훈민정음 해례본·언해본 복간본을 기증했다.
오태완 군수는 “우리 말과 글을 체계적으로 연구하고 시대·역사별 언어문화를 정리 및 보존하기 위해 박물관 건립은 꼭 필요하다”라며 “건립을 위한 당위성은 충분히 모이고 있다. 앞으로 단계를 차근히 밟아 가겠다”고 말했다.
◆의령군 ‘안전문화 확산 중대재해예방 캠페인’ 실시
의령 전통시장, 신반시장 일대 근로자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중대재해예방 안전문화 조성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지역 내 안전문화 확산활동과 사망사고 예방을 위한 홍보물을 전달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동부사회복지관 프로그램 전시 및 발표회 개최
의령군 부림면 ‘2023년 동부사회복지관 수강생 발표회’가 의령군 청소년수련관에서 열렸다.
이날 발표회는 동부권역 주민, 수강생, 가족, 친지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난타공연을 시작으로 가요공연, 편지낭독, 학생댄스, 고고장구, 댄스스포츠, 색소폰, 농악 총 8개 프로그램이 선보였다.
또한 서예작품과 퀼트공예, 한지공예 등 약 50여 점의 작품과 기타교실, 요가교실, 탁구교실, 한글교실의 활동사진의 전시로 발표회장이 한층 풍성하게 꾸며졌다.
◆의령신협, 지역아동센터와 '어부바멘토링' 사업 진행
의령신협(이사장 정창국)은 2023년 4월 파랑새지역아동센터와 '2023년 신협 어부바 멘토링' 협약을 맺고 9월부터 11월까지 아동들에게 경제교육 및 관계형성은 물론 건강한 협동심과 문화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했다.
이번 어부바멘토링 사업은 경제교육, 보이스피싱교육, 문화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마지막 회기에는 그동안 배워온 금융과 경제지식을 퀴즈형식으로 맞쳐보는 ‘신협 경제골든벨’ 프로그램으로 마무리했다.
의령=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