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달받은 성금은 사랑의 열매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층 주민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쓰일 예정이다.
강상수 새마을금고중앙회 울산경남지역본부장은 “고물가·고금리 기조가 지속되는 어려운 경제상황에서도 지역주민들이 새마을금고에 보내준 사랑에 감사하다”며 “산청군 지역주민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이웃돕기 성금이 의미 있게 사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산청군은 새마을금고가 최초로 태동한 곳이다.
생초면 하둔마을 주민들의 1963년 5월 설립총회가 새마을금고의 근원이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새마을금고는 지난 2021년 11월 산청읍에 MG새마을금고역사관을 개관했다. 역사관은 3층 건물에 상설전시관과 휴게공간, 강연실, 옥상정원 등의 시설로 이뤄져 있다.
개관 이후 현재까지 누적 관람객수가 2만명을 넘어서며 새마을금고의 발자취를 널리 알리고 있다.
◆산청군 올해 약초재배 전문가 41명 배출
산청군이 한방약초산업을 선도할 약초재배 전문가 41명을 배출했다.
산청군은 지난 30일 농업기술센터 미래생명관 대강당에서 ‘2023년 약초재배 전문기술교육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귀농·귀촌 희망자의 성공적인 영농정착과 약초재배농가의 소득증대를 목표로 마련됐다.
강의는 경상국립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위탁해 운영했으며 지난 11월 2일 개강해 4주간의 교육과정을 거쳐 41명의 교육생을 배출했다.
◆산청 단성면 청년회, 이웃돕기 성금 기탁
산청군 단성면은 단성면 청년회(회장 이원재)가 지난 29일 단성면사무소를 방문해 이웃돕기 성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전달받은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기탁되며 생계·의료지원 등 저소득층을 위한 응급지원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이원재 회장은 “주위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듯한 마음을 전달하고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회원들의 뜻을 모아 기탁하게 됐다”며 “기탁된 성금이 이웃들에게 전달되어 가슴 따듯한 겨울을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산청 삼장면 주민자치회, 둑방길 환경정화활동
산청군 삼장면 주민자치회는 둑방길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활동은 삼장면 주민자치회원 12명이 참여해 하천 주변 둑방길에 버려진 쓰레기와 낙엽 등을 주우며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
백세원 삼장면 주민자치회장은 “추운 날씨에도 정화활동에 참석해주신 회원들에게 감사를 표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깨끗한 삼장면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산청=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