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홈쇼핑 채널을 통해 지난 11월25일 1회 방송에서는 사과(3kg/상자) 약 4,287건의 주문을 기록했으며, 27일 진행된 2회 방송에서는 약 3500건의 주문을 받아 총 7787여 건의 판매량을 달성했다.
‘거창한(韓)거창 사과’는 전국 5대 사과산지로 평가되는 거창군에서 직접 생산된 사과 공동브랜드이다.
이번 행사에 출품된 사과는 소비자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선보이기 위해 정품이 아닌 비품사과(모양, 흠집, 멍 등)로 판매됐으나, 거창군에서 품질을 보증·관리하고 엄격한 기준으로 선별해 정상과와 비교했을 때 식감이나 당도는 정상과 못지않은 품질을 가지고 있다.
거창군은 전국에서 사과품종 중 홍로의 산지로 유명하지만, 이번에 판매된 거창 부사도 홍로 못지않게 식감과 당도가 높아 우수한 품질을 자랑한다.
이번 TV홈쇼핑 판매를 통해 ‘거창한(韓)거창 사과’ 브랜드와 거창군을 전국에 알리고 비품사과 판로를 새롭게 개척했다.
◆거창군, 횡단보도 정지선 지키기 교통안전 캠페인 시행
거창군은 1일 거창대성고등학교 앞 교차로에서 ‘횡단보도 정지선 지키기 교통안전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바르게살기운동 거창군협의회(회장 김홍조) 회원 30여 명이 참여해 ‘횡단보도 정지선 지키기’를 적극 홍보했다.
정지선은 횡단보도나 교차로 건널목 같은 정지신호가 있는 곳에서 선에 맞춰 멈출 수 있도록 표시한 선이다. 차량 운전자는 횡단보도의 신호등이 적색 신호로 바뀌었을 때, 보행자가 신호등을 건너려고 할 때 반드시 정지선 앞에서 멈춰야한다.
만약 자동차 앞 범퍼가 정지해야 할 신호에서 정지선을 넘어가게 되면 정지선 위반에 해당되고 범칙금이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특히 어린이 보호구역(school zone)의 경우 횡단보도를 건너려는 사람이 없어도 여기에 신호등이 없다면 정지선에서 무조건 일시 정지한 다음 주변을 확인한 후 통행해야 한다.
◆거창군 양파 생산유통통합조직, 고품질 양파 생산 지원
거창군은 지난 29일 거창군 양파 생산유통통합조직이 서북부경남 거점산지유통센터에서 관내 농협 관계자들이 모인 가운데 총회를 열었다.
이날 총회에서는 2023년 양파 생산유통통합조직 운영위원회를 조직하고, 거창한거창조합공동사업법인을 중심으로 사과원예농협(조합장 오종석), 남거창농협(조합장 허원길) 등 각 농협 양파출하회를 기초생산조직화해 2024년부터 고품질 양파 생산 지원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거창한거창조합공동사업법인은 2023년부터 양파를 신규 육성품목으로 선정하고, 양파출자출하 농협의 협조를 받아 내년부터 공동선별·공동출하·공동계산 체계를 본격 도입해 규모화·조직화된 양파 유통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남거창농협은 총사업비 50억 원을 투입해 2024년~2025년 농산물산지유통센터 시설보완사업으로 양파선별장, 포장시설, 건조장, 저온저장고 등 양파 전문화유통센터 조성 등을 추진할 계획이며, 사과원예농협은 남거창농협에서 집하된 생산물량을 바탕으로 소포장 상품화를 통한 판로개척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또한 거창한거창조합공동사업법인과 남거창농협, 사과원예농협 관계자 및 각 농협 양파출하회 관계자들이 모여 양파 생산·품질 운영규칙을 제정하고, 양파 계약농가 40여 명을 대상으로 양파 품질 규격화 및 수취가 제고를 위한 재배기술 농가교육을 시행했다.
◆거창군, 작은학교 살리기 LH매입임대주택 예비입주자 추가 모집
거창군은 오는 4일부터 15일까지 북상초 LH매입임대주택 다자녀 2가구와 신원초 LH매입임대주택 다자녀 1가구의 예비입주자를 추가 모집한다.
이번 예비입주자 추가 모집은 지난 9월 1차 모집을 진행했으나, 다자녀 유형 입주자 모집 미달로 인해 추가로 진행한다.
신청 자격은 모집 공고일(11월 24일) 현재 두 명 이상의 자녀를 양육하는 무주택세대 구성원으로 해당 세대의 월평균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70% 이하, 총자산 3억 6100만 원 이하, 자동차 가액 3683만 원 이하, 타 지역 거주자가 우선이다.
다자녀 유형은 전용면적 84㎡(약 25평)로 시중 시세의 30~40% 수준의 임대보증금과 임대료를 부담해야 하고, 입주 자격을 유지하면 2년씩 최대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거창=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