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연말까지 휴양림 내 노각센터(방문자센터)에서 진행되는데, 노각센터 일원에 알록달록 빛나는 크리스마스 트리 등 겨울 감성 가득한 크리스마스 포토존을 설치해 방문객을 맞을 계획이다.
행사 첫날 9일에는 무인카페에서 오후 4시부터 마술쇼와 보이스코리아2 출신 가수 ’사필성의 음악회’가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90분간 진행되며,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입장해 관람할 수 있다.
공연장소인 무인카페는 올해 8월 개장하여 올 연말까지 시범운영 중으로 스타벅스 등 브랜드 캡슐 커피머신과 편의용품 및 간식 등이 구비되어 있는 자동판매기가 설치되어 있어 방문객들에게 인기가 많은 장소이다.
◆의령군, 겨울철 종합대책 추진
의령군은 군민이 안전하고 따뜻하게 겨울철을 보낼 수 있도록 올해 12월부터 내년 2월 말까지 3개월간 ‘2023년 겨울철 종합대책’을 중점 추진한다.
군은 △겨울철 재난·재해 예방 △ 농·축산업 재해 및 가축전염병 예방 △ 산불 및 화재 예방 △ 군민생활 안정 및 생활불편 해소 △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 지원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5개분야 17개 과제를 중심으로 겨울철 종합대책을 수립했다.
군은 13개 협업부서와 관계기관으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해 각종 재난상황에 대응한다. 대설·한파 등의 기상특보 시에는 단계별 상황에 따라 비상근무에 돌입한다. 염화칼슘, 모래 등 제설 자재를 상습결빙지역에 사전 비치하고, 제설 장비 확보(제설차량 5대, 염화칼슘·모래 살포기 6대)를 완료했다.
대설·한파 등에 따른 농작물 피해와 가축전염병 확산에 따른 축산 피해의 신속한 대응을 위해 농업재해대책상황실과 가축방역대책상황실을 운영한다.
오태완 군수는 “겨울철 각종 사고를 예방하고 군민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종합대책을 마련했다”며 “주민 안전을 지키고 체계적인 운영으로 군민 모두가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의령군, 2024년 장애인일자리사업 참여자 모집
의령군은 장애로 인해 직장을 갖기 어려운 장애인이 직업능력을 높여 공공기관 등에서 일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오는 11일까지 ‘2024년 장애인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선발인원은 전일제(주 40시간) 12명, 시간제(주 20시간) 11명과 복지형(월 56시간) 33명, 총 56명으로 사업 기간은 내년 12월까지다.
참여 대상은 공고일 현재 의령군 관내 주소를 두고 있는 18세 이상 미취업 등록 장애인으로 해당 분야에서 업무수행이 가능한 자야 한다.
참여 희망자는 구비서류를 갖춰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 신청해야 하고 서류심사, 면접심사 등을 거쳐 30일까지 확정,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기쁨·희망의 불빛 ‘성탄트리 점등식’
의령군에서는 성탄절을 앞두고 기쁨과 희망을 전하는 성탄트리가 의령군 국민체육센터 열림마당에서 지난 1일 따스한 불을 밝혔다.
의령군기독교연합회(대표 최창수 목사)에서 주관하고 의령군이 후원하는 성탄트리 점등식은 소외된 이웃들에게 관심과 사랑의 메시지를 나누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감사예배, △성탄트리 점등식 순으로 진행됐다.
의령=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