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건강관리사업은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독거노인, 장애인 등 건강취약계층 1959가구 대상으로 4개 권역 전담인력 간호사가 직접 가정 방문해 혈압·혈당 측정, 기초 건강상태 모니터링, 교육 등을 제공하는 어르신 맞춤형 건강관리서비스다.
보건소는 방문건강관리사업을 통해 △가벼운 실내운동 △적절한 수분 섭취와 균형 잡힌 식사 △실내 보온과 적정 습도 유지 △ 한파특보 발생 시 가급적 야외 활동 자제 △외출 시 따뜻한 옷과 방한용품(모자, 장갑, 마스크 등) 착용 등 겨울철 한파대비 건강수칙을 집중적으로 교육하고 있다.
또한 한파에 취약한 심뇌혈관질환자와 거동불편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한랭질환 증상(저체온증)과 빙판길 낙상사고 예방(보폭 줄여 걷기, 미끄럼방지 신발 착용) 교육을 실시해 한파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합천군 귀농‧귀촌 체험수기집 발간
합천군은 2023년 제1회 합천군 귀농‧귀촌 수기공모전 수상작을 모은 수기집을 발간‧배부했다.
이번 공모전은 ‘제2의 고향이 된 합천, 나와 우리의 이야기’라는 주제로 합천군 귀농‧귀촌인들의 생생한 경험담을 수기 형태로 공모했으며 총17개의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합천군은 수기 전체를 「합천귀농」네이버 카페, 농식품부 귀농‧귀촌 포털 그린대로에 게시했다. 수기집은 누구나 읽을 수 있도록 읍·면사무소, 농협, 농업인 사무실, 유관기관 등에 배부했다.
김배성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수기공모전을 통해 귀농‧귀촌인들의 다양한 사연을 접할 수 있었다”며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예비 귀농‧귀촌인들의 길라잡이가 되어 합천을 찾는 사람들이 더 많아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합천공공하수처리시설, 전광판 실시간 공개 “수질 환경 투명성 강화”
합천군시설관리공단은 투명한 공공하수처리시설 운영을 위해 방류수 농도를 전광판으로 실시간 공개한다.
수질TMS(수질원격감시체계)를 기반으로 한 방류수질 공개용 전광판을 설치해 방류수질 농도를 군민들에게 투명하게 제공하고 선진 하수처리시스템 구축을 통해 군민들의 환경 인식 개선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화면 전환 방식을 사용하여 공단 홍보 영상 및 친환경 프로그램 안내에 관한 내용이 표출되어 군민들과의 소통도 강화한다.
◆합천군 ‘치매극복 선도단체’ 지정 현판식
합천군 치매안심센터는 8일 ‘코끼리행복복지센터’ 치매극복 선도단체 지정 현판식을 가졌다.
‘치매극복 선도단체’는 치매 친화적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소속 구성원 전체가 치매파트너 교육을 받고 지역사회 내 치매 극복 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단체로, 현재 합천군은 41개소 선도단체가 지정돼 있다.
이번에 지정된 ‘코끼리행복복지센터’는 지난달 29일 구성원 전체가 치매파트너 교육을 이수했다. 치매안심센터와 연계해 센터의 대상자와 보호자에게 치매안심센터 운영 사업 및 서비스를 적극 안내할 예정이다.
◆합천군농업창업단지 입교생, 김장나눔 행사
합천군농업창업단지에서 입교생과 용주면 봉기마을 주민 등 20여명이 참여해 김장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합천군농업창업단지는 예비 귀농귀촌인에게 체류공간과 각종 영농교육, 농촌체험 프로그램 등 안정적인 영농정착을 돕기 위해 2020년부터 운영해 온 시설이다.
김장나눔 행사는 창업단지가 위치한 봉기마을 주민과 창업단지 입교생 간의 화합을 위해 입교생들이 공동실습텃밭에서 정성껏 키운 배추로 김장하며 봉기마을에 전달하는 창업단지의 뜻깊은 연말 행사가 되고 있다.
합천=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