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위원회(위원장 조용정 부군수)에서는 ‘2023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정 및 인센티브 부여계획안’을 심의했다.
최우수사례 △재무과 ‘공유재산 유휴부지를 적극 활용한 임시주차장 조성’, 우수사례 3건은 △도시교통과 ‘동외광장 교차로 대각선 횡단보도 운영’ △영현면 ‘반짝! 반짝! 사랑의 안전지킴이, 어르신 낙상 예방을 위한 야간 LED 센서 등 설치’ △교육청소년과 ‘언제, 어디든 발로 뛰는 행정, 소멸 위기의 마을과 폐교 직전의 학교를 살린다’가 차지했다.
최우수사례로 선정된 ‘공유재산 유휴부지를 적극 활용한 ’은 장기간 방치돼 있던 유휴부지를 활용해 주차장을 조성함으로써 관내에서 열리는 각종 행사 시 군민들뿐만 아니라 지역 방문 관광객들의 편의를 높였다.
이번 우수사례로 선정된 9건에 대해서는 최우수, 우수, 장려 등급에 따라 공무원이 희망하는 인센티브(△성과급 최고등급 △승진가점 △포상휴가 △교육훈련 우선 선발 △희망 전보)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고성군자원봉사센터, 4년 연속 경남지역 우수 센터로 선정
고성군은 ‘2023 경상남도자원봉사자대회’에서 고성군자원봉사센터가 4년 연속 우수 센터로 선정돼 상장과 부상을 받았다.
군은 △경남도지사 유공 표창에 정리수납전문봉사단(단체), 120자원봉사대 강년숙 △㈔경상남도 자원봉사센터 이사장 표창에 고성읍 자원봉사회 김애경 △자원봉사협의회장 표창에 거류면 자원봉사회 김량경이 수상했으며, △우수센터 평가부문에서는 고성군자원봉사센터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고성군 자원봉사센터는 △2012년 최우수 △2014~2015년 우수 △2016년, 2019년, 2021년, 2022년 최우수상을 연이어 수상한 바 있다.
◆고성군보건소, 예방관리사업 전국 최우수 기관 표창
고성군은 질병관리청이 주관하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관리사업 전국 시군구 평가에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군은 진드기가 옮기는 쯔쯔가무시증,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등 주로 농촌 지역의 고연령층 주민이 많이 감염되는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국비 지원금 외 군 자체 예산을 추가 확보해 65세 이상 주민 등 농업 활동에 종사하는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촘촘한 예방사업을 펼친 결과이다.
군은 올해 3월 노인맞춤돌봄기관 및 장애인돌봄기관과 협약했고, 7월부터는 각 마을 경로당을 찾아가 직접 맞춤형 교육을 진행했다. 현장에서 적극적인 예방 홍보 활동을 펼쳐 행사에 참여한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삼산면 해역 내 해삼 종자 약 23만미 방류
고성군은 어업인 소득 창출과 수산자원조성 회복을 위해 삼산면 삼봉리 삼봉어촌계 마을 어장에 해삼 종자 23만미를 방류했다.
해삼은 바위 틈이나 바닥에 서식하는 습성을 가지고 있어 암반과 해조류가 많은 삼산면 삼봉리 해역은 정착 생활을 하는 해양생물의 적지이다.
이날 방류된 종자는 크기가 1.0~7.0g이며 전염병 검사 및 친모 유전자 검사를 정상적으로 통과한 건강한 종자로, 방류 후 2~3년이면 상품화가 가능해 어촌계 어업인의 소득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성군, 2023년 지역통계 우수사례 공모전 ‘장려상’ 수상
고성군은 동남지방통계청이 주관한 ‘2023년 지역통계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 표창인 장려상을 받았다.
군은 노인실태조사 결과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의 인지도’는 92.1%에 이르나, 이용 경험은 14.6%에 그치는 것을 반영해 노인 일자리 전담 기관인 고성시니어클럽 운영 지원을 위해 전문인력을 확보하는 등 고성군 맞춤형 노인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다.
또한 ‘주로 이용한 보건소 서비스’ 문항에 예방접종이 32.3%로 가장 높은 점을 반영해 65세 이상 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드리고자 '고성군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 조례'를 제정해 예방접종을 무료로 지원했다.
경남고성=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