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군, 맞춤형 아카데미로 군민에게 다양한 활동 제공 [고성소식]

경남 고성군, 맞춤형 아카데미로 군민에게 다양한 활동 제공 [고성소식]

기사승인 2023-12-11 23:11:14
경남 고성군(군수 이상근)은 12월5일부터 14일까지 일반군민, 장애인, 여성, 노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여성친화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총 6회로 진행되는 이번 활동은  회화면, 개천면, 마암면, 삼산면, 고성읍에서 △5일 어르신을 대상으로 양성평등 교육 및 원예프로그램 △6일 고성동부청소년센터(회화면 소재)에서 배지현(정현 심리상담연구소) 강사가 소통과 심리 교육을 주제로 하는 아로마 체험 아카데미 △7일 개천된장(개천면 좌연4길 149-6)에서 일반인을 대상으로 ‘제철 우리밥상의 이해’ △8일 일반인을 대상으로 유산균과 장 건강 관리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14일까지 장애인을 대상으로 양성평등 교육 및 원예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교육으로 배움과 소통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문화 생활 및 취미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부족한 관내 장애인, 노인시설 이용자들의 문화 격차 해소를 위해 아카데미를 운영하게 됐다”고 했다.



◆고성군 ‘Everyone 온 연말발표회’ 성료 

고성군은 12월9일 고성군청소년센터 '온' 모이자홀에서 ‘Everyone 온 연말발표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행사엔 제5회 고성군청소년어울림마당에서 1년 동안 열심히 갈고닦은 실력과 성과들을 발표하는 자리로 관내 청소년과 청소년 가족, 지역 주민 및 관계자 200여명이 행사에 참여했다.


어울림마당은 올해 계획된 총 5회의 어울림마당 행사 중 마지막 다섯 번째 활동으로, 청소년이 직접 기획하고 준비하며 청소년의 주도로 운영되는 고성군의 대표적인 청소년 축제이다.

발표회에서는 13개 동아리(댄스, 밴드, 마술, 노래 등)와 현악3중주-ON악단, 에어로빅 등 청소년 및 학부모 열린 강좌 공연팀이 평소 갈고 닦은 실력으로 멋진 무대를 선보여 관객들로부터 큰 환호를 받았다.



◆고성군, 인구 증가 시책사업 추진

고성군종합사회복지관은 12월7일 하이면 사곡마을을 시작으로 12월 말까지 총 20개 마을에 ‘7090 장수마을로 찾아가는 동행복지관’의 마지막 사업인 ‘찬찬찬 요리교실’을 실시한다.

‘찬찬찬 요리교실’은 노년기 영양 교육과 함께 영양 가득한 요리를 직접 만들어 보는 프로그램으로, ‘전복죽과 감자샐러드’ 등을 직접 만들어 보고 함께 나눠 먹는 시간을 갖는다.


고성군종합사회복지관은 지방 소멸 대응 기금 공모사업 1억5천만원이 선정돼 △4060 신중년 활력사업 △7090 장수마을 찾아가는 동행복지관 △통합돌봄 3주년 사업 등을 주민생활과 인구증가시책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군 단위 복지관의 특성상 직접 마을로 찾아가는 프로그램을 중점적으로 진행해 2021년 13개 마을, 2022년 22개 마을, 2023년 98개 마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복지관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면 단위 마을을 직접 찾아가 지원하는 ‘장수마을로 찾아가는 동행복지관’은 문화 공연, 장수사진 및 행복사진 촬영, 수질검사 등을 실시했으며, 그 마지막 사업으로 찬찬찬 요리교실을 진행하고 있다.



◆삼산면 보타암, 18년 동안 베풂 실천

보타암(삼산면 덕산마을 소재, 주지 명수스님) 선덕화 총무 등 신도 4명은 11일 삼산면사무소를 방문해 연말 어려운 이웃에 전해달라며 백미(10kg) 100포를 기탁했다.


보타암은 18년 동안 한번도 거르지 않고 연말과 부처님 오신 날이 되면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쌀과 라면 등을 기탁하고 있다.

경남고성=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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