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2023년 경남도 산림자원분야 ‘최우수’기관 선정 [거창소식]

거창군, 2023년 경남도 산림자원분야 ‘최우수’기관 선정 [거창소식]

기사승인 2023-12-13 13:02:43
경남 거창군은 경남도가 시행한 2023년 산림자원분야(조림·숲가꾸기) 평가에서 조림부문 최우수, 숲가꾸기부문 장려 기관으로 각각 선정됐다.

군은 조림부문에서 경남도내 가장 많은 285ha의 조림사업을 추진하면서 계획 수립, 사업 추진 적극성, 보도자료 홍보 건수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고, 특히 ‘산주의 산림사업 직접실행’과 관련한 산림청 용역보고회에서는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숲가꾸기부문에서는 조림지사후관리 1720ha와 숲가꾸기 410ha를 추진하고, 공공산림가꾸기 작업단 11명 운영으로 조림지 활착률 제고와 지속 가능한 산림경영 기반 구축, 산림의 경제적·공익적 가치 극대화를 위해 노력한 결과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한편 군은 사유림의 효율적 경영과 산림사업의 상생방안 마련을 위해 거창군 산림조합과 민관협력형 산림경영 시범사업을 시행하고, 산림사업(조림·숲가꾸기) 일괄 위탁, 산주의 산림사업 참여 확대와 체계적인 이력 관리 등으로 산림사업 품질 제고에 힘쓰고 있다.



◆백원국 국토부 차관, 남다른 애향심으로 거창 고향사랑기부제 동참

거창군은 12일 재경거창군향우회 정기총회 및 송년의 밤 행사에서 백원국 국토교통부 제2차관이 남다른 애향심으로 고향사랑기부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백원국 차관은 거창대성고등학교, 성균관대학교 건축공학과를 졸업 후 카이스트 미래전략대학원 석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1995년 31회 기술고시 건축 직렬에 수석합격으로 공직에 입문해 부산국토관리청장, 주거복지정책관, 국토정책관 등을 지내고, 윤석열 정부 인수위원에 경제2분과 전문위원을 거쳐 대통령실 국토교통비서관으로 근무했다.


백원국 차관은 국가균형발전과 도시재생, 행복주택 등 여러 이해당사자의 입장이 첨예한 정책 분야에서 갈등을 관리하고 해법을 도출하는 능력이 탁월한 소통형 관리자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비서관으로 근무할 당시 화물연대 집단 운송 거부 대응, 춘천~속초 고속철도 착공, 인천대교 통행료 인하 등 교통 현안을 현장에서 지휘한 경험을 바탕으로 현재 GTX 조기 개통, 출퇴근 버스대책, 지하고속도로 추진 등 대중교통, 생활물류, 자동차 관련 사업과 도로, 철도, 항공 등 국가 교통 인프라(SOC)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백원국 차관은 “타지에서 공직 생활을 하면서 고향 거창에 대한 그리움과 고마움을 마음속에 항상 간직하고 있다”라며 “나비의 작은 날갯짓으로 먼바다에 태풍이 이는 것처럼 저의 조그만 정성이 거창이 새롭게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사)전국한우협회 거창군지부, 올해 두 번째 장학금 기탁

(재)거창군장학회(이사장 구인모 거창군수)는 13일 (사)전국한우협회 거창군지부(지부장 이남권)가 장학금 1047만5450원을 기탁했다.

(사)전국한우협회 거창군지부는 거창군 한우 산업과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해 활동하는 단체로, 지난 2019년 장학금 800만원, 2022년 아림1004운동 후원금 1465만8600원을 기탁했다.


특히 올해는 지난 4월 장학금 800만 원을 기탁한 데 이어 거창한마당대축제 애우 판매관 운영 수익금 전액을 장학금으로 기탁하게 됐다.

이남권 (사)전국한우협회 거창군지부장은 “지난 거창한마당축제에서 애우 판매관을 운영한 수익금을 거창의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으로 기탁하게 됐다”라며 “회원들의 작은 정성이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거창군, 계속되는 메세나 기부 활동으로 훈훈

거창문화재단(이사장 구인모 거창군수)은 13일 메세나 기부금으로 농협은행(주) 거창군지부(대표 이태용)가 500만원, 주식회사 가우정푸드(대표 신재복)가 102만1000원을 전달했다.

이날 기부금을 전달한 농협은행 거창군지부는 지난 2020년부터 매해 기부에 참여해 4년간 총 2650만원을 기부했으며, 지역의 대표은행으로 기부 문화를 선도해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태용 농협은행(주) 거창군지부장은 “거창문화재단의 메세나 사업에 함께할 수 있어 기쁘며, 앞으로도 지역 문화예술인 활동지원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주식회사 가우정푸드는 2014년에 설립한 육류가공식품 제조업체로 식품위해요소 중점관리 기준인 해썹(HACCP) 규격에 맞는 공장을 설립해 ‘갈비탕, 갈비찜’을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으며, 거창푸드뱅크 제품 기부, 거창군 쌀 기부, 남상면 행복나눔냉장고 정기후원 등 군의 크고 작은 행사에 늘 앞장서고 지역사회에 따뜻한 사랑을 나누고 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기업의 사회적 공헌과 책임을 지고 실현하는 메세나 사업에 후원해 주신 이태용 농협은행 거창군지부장과 신재복 주식회사 가우정푸드 대표께 감사드린다”라며 “문화예술 발전과 지역민의 수준 높은 문화생활을 위해 활발히 메세나 활동을 펼쳐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거창군, 15일부터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보완방안 시행

거창군은 오는 15일부터 비대면진료를 받을 수 있는 대상 환자 범위가 확대되고, 휴일·야간 등 의료 취약 시간대에도 비대면 진료를 받을 수 있는 내용이 담겨있는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보완방안이 시행된다고 밝혔다.

거창군의 비대면진료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의원급 의료기관은 김덕성의원, 거창제일이비인후과의원, 청담더맥한의원 등 총 3개소로 비대면진료 가능 여부를 의료기관으로 사전 유선 문의 후 시범사업 지침 내용에 동의한 뒤 비대면진료를 신청해야 한다.


또한 시범사업 참여약국은 조은약국, 서부약국, 박약국, 송정약국, 중앙약국, 푸른약국, 행복한약국, 상동약국, 가람약국, 가까운약국, 선보약국, 건강한약국, 종합약국, 기쁨약국, 대성약국 등 총 15개소로 참여 의원 및 약국과 세부 지침 내용은 거창군 홈페이지 및 거창군 카카오톡 채널에도 함께 게재되니 참고하면 된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보완방안 시행으로 군민들의 의료접근성이 높아졌다”라며 “보완된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시행으로 의료기관의 직접 방문이 어렵거나 의료서비스가 필요한 군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거창=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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