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산청군은 지난 16일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시민정원사 양성교육 심화과정 수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수료식에는 이승화 산청군수를 비롯해 경상국립대 부총장, 교육 관계자, 교육생 22명 등이 참석했다.
지난 9월부터 실시한 심화과정은 13주에 걸쳐 총 78시간 동안 정원계획, 설계와 조성 및 관리 등 이론과 실습이 이뤄졌다.
또 세계적인 규모의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과 국립세종식물원을 견학해 현대식 정원조성과 관리에 대한 안목을 넓혔다.
특히 2023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와 제23회 산청한방약초축제 기간 중 축제장 내에 정원을 조성하고 자발적인 유지관리와 지역홍보 등 재능기부에 나서 큰 호응을 얻었다.
산청군은 올해 ‘제1기 시민정원사 양성교육’을 통해 기초과정 24명, 심화과정 22명을 교육했다. 올해 첫 교육을 실시한 시민정원사 양성교육은 많은 지원자로 인원을 늘리는 등 성황을 이뤘다.
산청군은 주민들의 정원조성과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내년에도 시민정원사 양성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산청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군민들의 정원조성과 관리에 대한 인식 개선과 생활주변 정원문화 확산 등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산엔청복지관, 연말감사행사 개최
산엔청복지관은 최근 복지관 강당에서 ‘2023년 연말감사행사’를 개최했다.
행사는 후원자, 자원봉사자, 이용인 등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유공자 표창 및 감사패 전달을 비롯해 재능기부 단체 ‘사랑모아 예술단’의 축하공연과 무료중식 제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산청 체육인들, 체육인 화합 행사 개최
산청군은 최근 산청실내체육관에서 ‘2023년 산청군 체육인 화합 행사’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산청체육발전을 위해 노력한 체육인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산청군체육회가 주관하고 주최한 행사에서는 체육발전을 위해 노력한 체육인에 대한 감사장 전달이 이뤄졌다.
또 경남도민체전과 경남생활체육대축전 등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산청군의 위상을 높인 선수와 협회에 대한 시상과 함께 경품추첨 등 다양한 행사도 진행됐다.
◆산청군 생비량면, 농특산물 홍보 적극 나서
산청군 생비량면은 농특산물 홍보와 함께 환경정비를 위해 ‘화분·화단 농특산물 홍보안내판 설치’ 행사를 가졌다.
행사에는 양천원예작목반 권영석 회장, 올바나나(국내산 유기농) 강승훈 대표, 비비베리팜 유병부 대표, 지리산팜스쿨 조현덕 대표, 하능골오선농장 오연자 대표, 상황버섯을 재배하고 있는 방광덕 대표, 강태욱 대표, 황숙자 대표, 전상수 대표 등 지역농가들이 적극 참여했다.
행사에서는 면 소재지 내 화분과 화단에 생비량면을 대표하는 농특산물 모형 팻말을 부착하고 정비했다. 앞서 생비량면은 장란교와 도전교에 농특산물 안내판을 설치·홍보해 소비자와 농가들의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산청=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