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를 29일 앞두고 올림픽 성화가 평창에 도착했다.
올림픽 성화투어가 21일 평창군 진부고등학교 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심재국 평창군수, 정장호 평창교육지원청 교육장, 정명진 진부중․고등학교장, 진부고등학교 재학생 등을 비롯한 200여 명이 참석했다.
성화 주자로 김봉래(대관령면 주민), 김용 스키지도자, 김가온 크로스컨트리 대표선수, 진부고등학교 학생 최승혜(회장), 황동연(부회장)이 나서 성화 점화를 진행했다. 이후 성화 램프는 다음날 양구군으로 전달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다양한 체험 및 평창군 연합댄스팀의 K-POP 댄스공연을 통해 학생들에게 대회 전 활성화 분위기를 띄우고 청소년들의 관심과 참여 호응도를 높였다.
김재봉 평창군 올림픽체육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청소년들과 올림픽 가치(탁월(Excellence), 존중(Respect), 우정(Friendship)를 공유할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계승하기 위해 남은 기간 세심하게 대회를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평창=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