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생활밀착형 스마트기술 지원사업 마무리 [고성소식]

고성군, 생활밀착형 스마트기술 지원사업 마무리 [고성소식]

기사승인 2023-12-23 10:26:07
경남 고성군(군수 이상근)은 8억3300만원이 투입된 ‘송학고분군지구 생활밀착형 스마트기술 지원사업’을 마무리했다.

‘생활밀착형 도시재생 스마트기술 지원사업’은 2021년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한 공모에 선정된 사업으로, 주민 체감도가 높고 상용화가 쉬운 스마트 기술을 도시재생 뉴딜사업 지역(송학고분군지구)에 적용해 지역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계획된 사업이다.


이번 ‘생활밀착형 스마트기술 지원사업’은 군민들을 위한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 환경을 조성해 범죄, 화재, 노인, 건강 등 다양한 지역의 현안 문제를 스마트 기술을 통해 해결함으로써 실질적인 주민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세부 사업은 △범죄예방 안전골목길 △스마트 화재감시 △독거노인 모니터링 △주민참여 어울림마당 총 4개로 구분된다.
   
군은 ‘범죄예방 안전골목길’ 사업으로 △야간 범죄 예방 내용과 및 고성군 관련 내용을 담은 기능이 탑재된 ‘스마트 알림 조명(로고젝터)’ 12개 △시간별로 밝기가 자동 제어되고 범죄 예방 디자인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이 출력되는 ‘스마트 가로등’ 15개를 설치했다.

‘스마트 화재감시’ 사업에서는 △사물인터넷(IoT) 기술 도입으로 부하전류, 누설전류 등을 사전에 감지해 화재 조기 진압 및 대응이 가능한 ‘스마트 화재 감지 센서’를 39개의 화재 취약 건물 분전반에 설치해 군민의 생명을 지키고 재산 피해를 예방한다.

‘독거노인 모니터링’ 사업으로는 독거노인 거주 공간의 움직임을 감지해 이상 상황 발생 시 보호자에게 문자메시지 전송, 119 신고 접수가 즉각 이뤄지도록 총 11개소의 대상지에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및 부대장비를 설치하고 △네트워킹 서비스를 완비했다.

‘주민참여 어울림마당’은 송학고분군지구의 노령층을 위해 의료 복지와 스마트 기술을 접목한 사업으로 △건강 관리 시설물(엑서 바이크 1대, 엑서 워크 5대, 안마의자 5대) △의료 시설물(체성분 및 혈압측정기 1대) △놀이 시설(증강현실 체험기 3대, 해피테이블 4대)을 설치했다.

군은 이를 통해 기술 사각지대에 놓인 송학고분군지구의 주민들에게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노인 복지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2023년 제2회 고성군 유소년 엘리트 선수 희망·드림 행사

고성군과 고성군체육회는 12월21일 고성군국민체육센터에서 ‘2023년 제2회 고성군 유소년 엘리트 선수 희망·드림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조용정 고성군 부군수, 김석한 고성군의회 운영위원장, 이미숙 고성교육지원청 교육장, 유소년 선수 소속의 관내 학교장, 선수 학부모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올 한해 체육으로 고성을 빛낸 유소년 엘리트 선수와 감독 및 지도자들을 격려하고 응원했다.


1부 행사는 식전 공연과 오늘의 주인공을 소개하는 영상물 시청, 단체 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으며, 이어 진행된 2부에서는 청소년 춤 동아리인  ‘아이리스’의 무대와 고성음악고등학교의 밴드 공연이 행사의 분위기를 고조시키며 선수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고성군, ‘희망2024 나눔캠페인 모금 행사’ 전개

지난 21일 고성농협 파머스마켓 일원에서 지역사회 기부문화 조성 및 나눔 문화확산을 위한 ‘희망2024 나눔캠페인’일환으로 모금 행사를 전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기부로 나를 가치있게, 기부로 경남을 가치있게’ 라는 슬로건 아래 관내 기관 및 사회단체, 기업체, 유치원, 일반인 등 군민들이 모금에 참여했다.


고성군자원봉사단체협의회(회장 김성진)에서도 거리 모금을 전개하는 등 모금 봉사활동을 펼치며 캠페인 참여를 적극 홍보했다.

이상근 군수는 “연말연시 나눔 캠페인 동안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온정이 많이 모이길 바라며, 행정에서도 다양한 지원을 통해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세심하게 챙기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고성군에 따뜻한 겨울나기 나눔

정점식 국회의원(제21대 통영·고성)이 12월22일 고성군청을 방문하여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성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정점식 국회의원은 “추운 겨울 저소득 취약계층과 따뜻한 온정을 나누고자 기탁하게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소외된 군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이 전해지도록 꾸준히 나눔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전했다.


고성군산림조합(조합장 황영국)도 고성군을 방문해 관내 소외계층에 전달해 달라며 이웃돕기 성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황영국 조합장은 “작은 나눔이지만 상대적으로 소외받고 있는 저소득층 세대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을 통해 지역민과 함께하며 행복나눔을 실천하는 산림조합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엔젤클럽(회장 이형채)이 회화면사무소를 방문해 소속 회원들의 이웃사랑을 함께 실천하고자 모은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엔젤클럽은 1968년에 결성되어 23명의 회원으로 친목회 겸 지역사회 봉사단체로서 지금까지 지역의 불우한 이웃들에게 지속적으로 이웃돕기성금 기탁과 봉사활동을 해 오고 있다.


회화면 당항마을 구영대 이장이 회화면사무소를 방문해 직접 농사지은 햅쌀 10kg 24포대를 기탁했다.

구영대 이장은 “춥고 긴 겨울에 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기부를 하게 되었다”라며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보내기 바란다”라고 기탁소감을 전했다.

회화면에 위치한 양지기사식당 박쌍수 사장이 회화면사무소를 방문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박쌍수 사장은 “경기침체로 인해 식당도 어려운 시기이지만, 평소 식당을 이용해주시는 지역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올해도 기부를 하게 되었다”라며, “힘들고 외로운 분들께 잘 전달되기를 바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고성=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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