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최우수로 선정된 지자체는 전국에 2곳으로 의령군과 홍성군이 수상했다. 의령군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뽑히는 영예를 안았다. 2020년, 2021년 우수기관 선정을 포함하면 4년 연속 수상이다.
의령군은 기관장 관심도, 재해예방사업 집행실적, 안전관리 대책, 현장시공 상태 등에서 높은 성과를 냈다고 설명했다.
오태완 군수는 “2024년에도 국·도비 등 147억원을 확보하여 15개지구의 재해예방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적극적이고 신속한 재해예방사업으로 군민 안전 지킴과 재산보호를 빈틈없이 하겠다”고 밝혔다.
◆의령군 가족친화인증기관 재인증심사 통과
의령군은 여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인증기관으로 재인증 심사를 통과했다.
의령군은 2015년 처음으로 가족친화 인증기관으로 선정되었고, 2020년에 이어 이번에 재인증 심사에 통과함에 따라 2026년까지 자격을 유지하게 됐다.
가족친화인증제도는 여성가족부가 2008년부터 시행해 온 제도로 자녀출산 및 양육지원, 유연근무제도, 가족친화직장문화 조성 등을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공공기관 및 기업에 대하여 서류 및 현장심사 등을 통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이다.
의령군은 가족 친화적인 직장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공직자 임신기 및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제도 운영, 장기재직휴가, 여성·남성 근로자 육아휴직, 배우자 출산휴가 등의 사용을 권장하고 있으며, 특히 직원 심리상담 프로그램 운영, 공무원 역량강화 워크숍 및 해외배낭문화연수 지원 등 근로자의 복지향상을 적극 추진해왔다.
오태완 의령군수는 “공무원들이 일과 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는 가족 친화적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으며, 이를 통해 군민들에게 더 좋은 행정서비스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의령군 보건지소·진료소 특성화사업 간담회 개최
의령군은 하종덕 부군수를 비롯해 조미경 보건소장 등 관계자 30여 명과 보건지소·진료소 특성화 사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보건지소·진료소 특성화 사업은 진료업무 위주의 역할 수행에서 지역특성에 맞는 예방적 관리사업을 추진하여 의료취약지의 최일선 기관으로 역할을 확대하고자 시행됐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참가자들은 올해 사업을 추진하면서 발생한 문제점 및 대책을 도출하고, 2024년 특성화사업이 더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하여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의령군기독교연합회 장학금 및 이웃돕기 기부금 기탁
의령군기독교연합회(회장 최창수 목사)는 지난 24일 의령교회에서 열린 2023년성탄축하연합예배에서 성도들의 정성으로 마련한 장학금 100만원과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의령군장학회 및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주)쓰리에스, 의령군장학회에 장학금 기탁
(주)쓰리에스 손동식 대표는 지난 26일 의령군청을 방문하여 의령군 교육 발전과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의령군장학회에 장학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2012년 설립된 (주)쓰리에스는 의령 동동농공단지 내 입주해 조선기자재 등을 생산하고 있는 유망 기업으로, 이번 기부를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기업으로서 타의 귀감이 되고 있다.
의령=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