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로당 정책알리미 TV’ 서비스란 경로당 TV 시청 중에 화면 하단 또는 일부에 군정소식, 정보안내, 행사 등을 실시간으로 알려주고 별도의 시스템 구축없이 TV를 보면서 정보를 접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이에 의령군은 ㈜KT와 ‘경로당 정책알리미 TV’ 서비스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KT 가입자의 경우 전국 어디서나 고유번호를 입력하면 시청이 가능해 의령군의 다양한 소식을 손쉽게 접할 수 있게 됐다.
오태완 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정보화 기기 사용이 어려운 노인들이 경로당에서 TV를 시청하는 동안 자연스럽게 군정사항을 접할 수 있게 되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의령문인협회, ‘의령문학’ 27호 발간
의령문인협회(회장 곽향련)에서 매년 발행하는 연간 문학지 '의령문학' 27호가 나왔다.
이번 ‘의령문학’27호에서는 작년에 이어 의령군에 국립국어사전박물관이 건립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는 의령군 화정면 출신으로 국립국어사전박물관건립추진위원회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김복근 문학박사에 대하여 원로향우 초대석에서 집중 조명했다.
이번 27호에는 곽향련 회장의 권두언을 비롯해 의령군 부림면 출신으로 창원대 명예교수이며, 문학평론가인 전문수 교수의 권두비평 “간편한 작시법 이해”를 책머리에 실었다.
이어서 지난 6월 “<별 헤는 다리에서 동주를 만나다 – 시를 품어 빛을 전한 정병욱 가옥>이라는 주제로 광양 망덕포구 일대를 다녀온 문학기행 이야기를 2019년 경남신문 신춘문예 수필부문으로 당선한 조경숙 회원의 감성으로 담아냈다.
특집으로 의령문학을 빛낸 회원에는 2023년도 월간 시사문단 3월호 시부문 신인상을 받은 황갑춘 회원과 제3회 진주남강문학상을 받은 이미순 회원의 대표시와 신작시를 소개하고 있다.
의령=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