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기 인제군수 "주요 사업들이 성과를 맺는 한해였다"

최상기 인제군수 "주요 사업들이 성과를 맺는 한해였다"

기사승인 2023-12-31 10:29:42
최상기 인제군수
"2023년은 민선 7기부터 이어져 온 주요 사업들이 성과를 맺는 중요한 한해였다"

강원 인제군 최상기 군수는 31일 2023년 계묘년 송년사를 통해 이같이 밝히며 "기쁨과 불편을 함께 해주시고 변함없는 응원을 보내 주신 군민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인제군민이면 누구나 균등한 기회를 갖도록 하고 공평한 군정으로 군민들의 실질소득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 해 왔다"며, "시골이어서, 할 일이없어서 인제를 떠나는 일이 없도록 생활·문화 기반시설을 구축한 한해였다"고 평가했다.

이어 "기린군민체육센터 준공으로 수영장, 영화관, 헬스장의 시설을 갖춘 권역별 문화체육시설을 완성했으며, 6월 개관한 기적의 도서관은 최고의 시설과 아름다운 디자인으로 우리의 자랑이 되고 있다.

또 갯골자연휴양림의 개관으로 인제군민의 쉼터였던 갯골을 더 편안하고 깨끗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나아가 관광객이 찾는 명소로 지역소득 증대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최 군수는 "상·하수도 기반시설 확대, 도로와 교량 신설, 마을버스 등 대중교통 시스템을 혁신하고 식당 등 1600여 개소의 시설을 개선해 시골의 낡은 이미지를 벗어던지고 깨끗하고 살기 좋은 곳으로 변화 되어 가고 있다"고 자평했다.

특히 "서화면은 평화지역 발전사업으로 그 모습이 완전히 바뀌었다"며 "천도리 1단지 택지는 분양을 시작하였고 물결보도교, 물빛테마공원사업도 내년 상반기에 완공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함께 "인제읍에 이은 북면의 LPG배관망 준공으로 1500세대에 LPG가 공급되고 있다. 조성 중인 서화면을 비롯해 더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6개 읍면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뿐만 아니라 "인제군 100년 미래 성장기반 구축을 위한 사업들도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신축된데 이어 인제종합운동장 조성은 관련 절차를 마치고 2025년 준공되면 인제에서 전국규모의 체육 행사를 개최할 수 있게 된다"고 기대했다.

이 밖에도 "266억원의 국비를 확보해 역세권개발 사업 추진에 동력을 얻게 됐다. 도시재생사업, 백담계곡 친환경 탐방로 조성 등 대규모 개발사업의 연계로 철도역 주변 지역을 지역성장 거점으로 집중 육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최 군수는 "요즘 군민들께서 인제가 확 바뀌었다는 말씀을 자주 해주신다. 이 모든 성과는 혁신과 변화를 믿고 응원해 주신 군민 여러분이 계셨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며 송년사를 마쳤다.

인제-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
한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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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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