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성시는 쓰레기 무단투기 상습·취약지역에 지역별 쓰레기 수거일과 배출방법, 무단투기 금지를 안내하는 ‘생활쓰레기 배출 및 수거 안내 표지판’과 ‘쓰레기 무단투기 방지 휀스’를 219개소에 설치했다고 11일 밝혔다.
도심 생활쓰레기는 아침수거를 원칙으로 하고 있어 수거 전날 저녁 6시부터 수거일 새벽2시 사이 내집 앞, 내가게 앞에 배출해야 쾌적한 거리환경을 만들 수 있다.
이에 안성시는 ‘생활쓰레기 배출 및 수거안내 표지판’ 설치, 지역별 쓰레기 수거일을 쓰레기 종류에 따라 소각용, 재활용, 음식물, 매립용, 대형폐기물로 나누어 안내하고 있으며 표지판의 쓰레기 분리배출 방법 안내 QR코드를 찍으면 분리배출 방법도 알 수 있도록 했다.
또 도심지 외곽 무단투기 취약지역에 ‘쓰레기 무단투기 방지 휀스’를 설치, 쓰레기 무단투기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무단투기 근절 및 예방에 노력할 방침이다.
송석근 안성시 자원순환과장은 “깨끗한 거리환경을 위해 우리 마을 쓰레기 수거일과 배출방법을 알고 수거 전날 종류별 배출하는 것으로 쓰레기 무단투기 예방에 함께 실천해 주길 당부한다”며 “올해도 쾌적한 거리환경 조성을 위해 시민편의에 발맞춰 다양하고 세밀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안성=양규원 기자 ykw@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