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을 방문중인 서철모 대전 서구청장이 12일(현지시간) 라스베이거스 CES 2024를 참관하고 혁신 기술의 행정 도입과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등을 구상했다.
서 청장은 앞서 10일 스타트업의 혁신 기술을 선보이는 유레카파크에 마련된 대전관을 방문해 대전지역 참여기업들을 격려하고 KOICA 부스로 이동해 관내 유망기업인 TAB 오환종 대표를 만나 환담을 나눴다.
이후 올리언스호텔에서 열린 대전권 대학연합 산학협력협의체 주관 '대전 지역산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지·산·학 협력간담회'에 참석해 대학의 창의성 도출과 지방자치단체의 규제개선 등 유기적 연계 방안 등을 논의했다.
11일에는 인공지능(AI), 디지털헬스, 자율주행, 도심항공교통(UMA), 친환경 등 관련 기업의 부스를 중심으로 혁신 기술과 제품을 돌아보며 민선 8기 공약 사업인 글로벌 혁신창업 성장허브, 첨단산업 집적복합단지 조성 등의 추진 방향을 구상했다.
서철모 청장은 "저출산, 고령화 등 생산가능인구 감소로 인한 경제성장의 악화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디지털 전환이 필수"라며 "이번 출장에서 확인된 첨단기술을 지역산업에 반영해 혁신 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이익훈 기자 emadang@kukinews.com